주일 예배를 마친 후 이러가 갑자기 열이 나더니 금세 38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저는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바로 이러를 전쟁터로 데리고 갔고, 물리적으로 열을 내릴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러가 이미 치유받았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30분 동안 기도했는데, 느낌이 아주 좋았고 온 집안이 성령으로 충만해진 것 같았습니다. 체온은 37.7도까지 내려갔습니다. 그때 성령께서 감동을 주셔서 열이 나는 곳에 손을 얹고 그곳을 위해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전에 다른 형제자매들이 아이가 열이 날 때 뒷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하는 것을 보았지만, 성령께서 감동을 주신 대로 그대로 행했습니다. 등, 엉덩이, 배, 이마에 차례로 손을 얹고 기도했는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제가 손을 얹은 곳마다 땀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혹시 제 느낌일 뿐인가 싶어서 몇 번 더 반복해 보았는데, 제가 어느 부위에 손을 얹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그곳에서 열이 나고 땀이 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손을 떼면 땀이 마른 후에는 더 이상 나지 않았습니다. 당시 이러의 몸은 뜨거웠고 제 손은 차가웠는데, 제 손을 몸에 얹고 기도하기만 하면 손이 뜨거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너무나 신기해서 제 손을 몇 번이고 바라보며 ‘이게 내 손이 맞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다시 30분 동안 기도하자 이러의 온몸에 땀이 나고 열도 내렸습니다. 전후로 모두 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지난번에 열이 났을 때는 제가 3일 밤낮으로 기도했지만 계속 믿음이 부족한 상태에 있었습니다.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믿음이 큰 만큼 큰일을 이룰 수 있습니다. 믿기만 하면 손을 내밀어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