命定神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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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도 이어서 ‘사람됨’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사람됨과 일하는 법》 시리즈는 저의 순수 창작물입니다. 예전에 인터넷에서 많은 자료를 찾아보았지만, 아무리 봐도 설교하고 가르치기에 썩 와닿지 않았습니다. 일부 자료를 참고하기는 했으나, 대부분은 제가 직접 정리하고 만든 내용입니다. 오늘은 《사람됨 편》의 세 번째 강의로, 주제는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기본 이념”입니다.

1. 사람은 평생 사람 됨됨이를 배워야 합니다

사람은 태어날 때 사실 다 비슷합니다. 두 갓난아기를 나란히 놓고 보면 그저 두 덩이의 살덩어리 같고, 생김새도 거의 비슷합니다. 그러나 자라가면서 아이들의 머릿속에 들어가는 내용물이 달라집니다. 어떤 사람은 점점 더 가치 있는 존재가 되고, 어떤 사람은 갈수록 가치 없는 존재가 됩니다. 그래서 인재와 인간쓰레기의 구분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평생을 무기력하고 무의미하게 살며, 남들에게 무시당할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조차 스스로를 멸시하니, 그 삶이 참으로 답답하고 괴롭습니다. 누구나 존귀하게 살고 싶어 하지만, 실제로 살아낸 결과는 갈수록 사람답지 못한 모습이 되곤 합니다. 결국 근본적인 문제는 배움에 있습니다. 우리는 사람 됨됨이를 배워야 하고,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하는지 보고 배워야 합니다. 물론 잘못 배우면 안 됩니다. 집에서 위조지폐를 인쇄하는 법을 따라 배웠다가는 당연히 붙잡히며, 그것은 범죄입니다. 펜으로 그린 것은 위조지폐가 아닐지 몰라도, 인쇄해 내면 범죄가 되는 것입니다.

사람은 어릴 때부터 어른이 될 때까지 줄곧 사람 됨됨이를 배웁니다. 사실 사람답게 산다는 것은 매우 깊은 학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쉰 살이 되도록 엉망진창으로 살면서도 남 탓, 세상 탓만 합니다. 그것이 다 자기가 한 걸음씩 걸어온 결과가 아닙니까? 어릴 때 열심히 배우지 않고, 커서 열심히 일하지 않았으니, 쉰 살이 되었을 때 어떻게 될지는 불 보듯 뻔한 일입니다. 사람이 평생 제대로 된 사람 됨됨이를 갖추지 못한다면 그것은 비극입니다. 제게는 한 가지 이념이 있는데, 사람이 태어날 때의 모습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당신이나 저나 태어날 때는 글자 하나도 모르는 상태로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여러분이 저보다 나았을지도 모릅니다. 저는 다섯 살 때까지 말도 제대로 못 했지만, 여러분은 한두 살 때부터 말을 잘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살아가다 보니 지금처럼 된 것입니까? 여러분이 매일 행하는 일들이 훗날에 영향을 미치므로, 우리는 평생 사람 됨됨이를 배워야 합니다.

우리가 태어날 때는 정말 큰 차이가 없습니다. 이것은 후천적인 배움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줍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어질 《사람됨 편》에서 저는 ‘배움’에 관한 말씀을 한 편 나눌 것입니다. 남들은 잘 배우는데 자신은 잘 배우지 못하고 사람 됨됨이도 갖추지 못했다면, 그 누구도 탓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존귀하게 살아야 합니다. 스스로가 사람 구실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돌아보십시오. 존귀하게 살아내지 못하고 존귀한 사람이 되는 법을 모른다면, 그것은 정말 큰 문제입니다.

2. 인재는 보배로운 자원입니다

배운다는 것은 곧 인재가 되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싱가포르라는 나라는 석유도 없고 자원도 거의 없습니다. 지리적 위치가 좋을 뿐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수많은 인재를 끌어모았다는 점입니다. 훗날 인재 관리를 ‘인적 자원(HR)’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인적 자원이라는 말이 없었고 ‘인사과’라고 불렀는데, 이는 인사 기록을 관리하여 한 사람의 평생 자료를 수집하고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살펴보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인재는 보배로운 자원’이라는 인식을 우리 마음속 깊이 새겨야 합니다. 여러분이 구직 활동을 할 때, 기업이 원하는 것은 ‘인재’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인재가 아니라면 일자리를 얻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그 일자리를 원한다고 해서 그냥 주는 것이 아니며, 무릎을 꿇고 눈물로 애원해도 소용없습니다. 기업은 여러분이 그들을 할아버지, 할머니라고 부른다고 해서 봐주는 곳이 아니며, 오직 인재만을 원합니다.

사람의 평생의 배움이란, 어릴 때부터 자신을 어떻게 인재로 빚어갈 것인가를 배우는 것입니다. 어릴 때 자신을 인재로 빚지 못했다 하더라도, 오늘 제 말씀을 듣고 지금부터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설령 이미 예순 살이 되었다 해도 늦지 않습니다. 지금 사람 됨됨이를 배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 구실을 할 줄 모르면 결코 인재가 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인적 자원이자 자산인 인재가 되어야지, 인적 부채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 가운데 많은 형제자매님들이 사회에서 일하며 경험해 보셨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곳에서 노예처럼 굴거나 밥을 구걸하듯 한 끼 밥을 베풀어 달라고 매달린다고 해서 월급을 주고 채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회사에 여러분이 필요하기 때문에 채용하는 것입니다. 회사가 여러분을 필요로 한다면 일은 수월해지며, 그것은 여러분이 인재라는 뜻입니다.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배우고 자신을 빚어가야 하며, 이것은 지극히 중요합니다. 안타깝게도 사람들은 수많은 나쁜 습관을 들여 자신을 ‘부채’로 만들어 버립니다. 보기만 해도 답답하고 아무도 원하지 않는 사람이 된다면, 그것은 정말 치명적입니다. 인재는 가장 보배로운 자원입니다. 여러분이 이 개념을 깨닫는다면 대단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제가 예전에 경영진으로 일할 때, 높은 급여를 제시해도 훌륭한 인재를 구하지 못해 몹시 골치가 아팠던 적이 있습니다. 저희 유씨 가문의 유방(劉邦) 황제가 쓴 시에 “어찌해야 용사를 얻어 사방을 지키겠는가!(安得猛士兮守四方)”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즉, 지위가 높아질수록 더욱 인재가 필요한 법인데, 돈을 쓸 수 없어서가 아니라 돈을 써도 적합한 사람을 찾지 못해 인재의 부재로 고통받는 것입니다.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것이 아니라, 인재를 구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결코 잊지 마십시오. 문제는 여러분 자신이 그 인재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업무 태도든, 업무 능력이든, 학습 능력이든, 리더십이든, 실행 능력이든, 문제 해결 능력이든 간에 모든 면에서 부족하다면 정말 막막한 일입니다. 제가 예전에 일할 때 마음이 몹시 괴로웠던 이유도 인재를 찾지 못해서였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급여가 문제가 아니라 인재가 문제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지금부터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자신을 인재로 빚어가십시오. 이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운전면허 필기시험 하나 치르는 것도 쩔쩔매는데, 그런 학습 능력으로 훗날 직장에 들어가 어떻게 인재가 되겠습니까?

3. 최고의 투자는 자신의 성장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세상은 인재를 필요로 하지만, 오늘날 많은 사람이 자기 자신에게 투자할 때 열심히 배우거나 능력을 갖춘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투자하지 않고, 그저 수많은 자격증과 학위만 쌓아 올립니다. 그러나 학위와 인재는 거리가 멉니다. 학위는 학위일 뿐이고, 인재는 인재입니다. 학위는 많아도 인재가 아닌 사람이 허다하며, 학위는 없어도 훌륭한 인재인 사람 역시 많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성장에 투자한다는 것은 기를 쓰고 학위만 따내는 것이 아닙니다. 수많은 돈을 들여 학위를 잔뜩 모은 사람도 있고, 자녀를 유학 보내느라 수억 원을 썼지만 평생 그 돈을 다시 벌어들이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것은 손해 보는 투자가 아닙니까?

여러분의 성장에 투자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내면에 진정한 실천적 역량이 채워져 있는가, 그렇지 않은가가 가장 중요합니다. 제가 제 성장에 어떻게 투자했는지를 통해 설명해 보겠습니다. 저는 평소에 먹고 마시고 노는 일에는 거의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학창 시절에는 독서를 좋아했고, 일할 때는 일하기를 좋아했으며, 일하면서도 늘 공부하고 책 읽기를 즐겼습니다. 그래서 마흔이 넘었을 때 경제적 자유를 얻게 되었습니다. 제 자신에게 많은 투자를 하여 저 자신의 몸값을 높였고, 시장에서 저를 크게 필요로 했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예순이 넘도록 일하면서도 빚더미에 앉아 있습니다. 사람이 그렇게 되는 이유는 머리를 잘 쓰지 않고, 배우기를 즐겨하지 않으며, 배운다 해도 허황된 것들만 배우기 때문입니다.

저는 동기부여가 되는 이야기들에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대만에 옌창서우(嚴長壽)라는 분이 있습니다. 그는 십 대 시절 집안이 가난하여 학업을 중단했고, 초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한 채 생계를 위해 일터로 나가야 했습니다. 지금의 법으로 치면 아동 노동이라 당연히 안 되는 일이고 학교에 다녀야 했겠지만, 사실 학교에 다녔어도 시간만 때웠을 것입니다. 그는 학업을 중단한 뒤 한 회사의 사환(office boy)으로 들어가 허드렛일을 맡았습니다. 차를 따르고 물을 나르고, 청소하고, 손님을 위해 문을 열어주고 맞이하는 일이었습니다. 비록 초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했지만, 그는 일을 갈수록 뛰어나게 해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배우기를 몹시 열망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 시절 그는 스스로 영어 같은 지식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처럼 인터넷에 자료가 많은 때가 아니었기에, 당시에는 자료를 찾아 공부하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그러던 중 그는 사무실 직원들이 밤 10시까지 퇴근하지 못하고 야근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물어보니 그 회사는 미국 기업의 아시아·태평양 지사였고, 전보를 보내야 하는데 회선이 부족했던 것입니다. 요즘으로 치면 네트워크나 전화선이 꽉 찬 것과 같았습니다. 그는 사람을 찾아가 전보 치는 법을 배웠고, 배운 뒤에는 다른 사람들을 대신해 전보를 쳐주었습니다. 덕분에 그 직원은 오후 5~6시에 퇴근할 수 있었고, 다음 날 출근해 보니 전보가 모두 정확하고 훌륭하게 발송되어 있었습니다. 옌창서우는 참으로 대단했습니다. 다른 직원들에게도 전보를 전부 자기에게 맡기고 퇴근하라고 했고, 다음 날 확인해 보니 모두 완벽하여 직원들은 정상 퇴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만약 그가 일을 멈추면 직원들은 다시 밤 10시까지 야근을 해야 했습니다. 그가 출근하면 모두가 일찍 퇴근할 수 있었기에, 그는 사무실에서 가장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인재가 되었습니다.

만약 이 아이가 남을 돕고 싶어 하지 않았다면, 직원들은 각자 야근을 해야 했을 것입니다. 옌창서우는 사람 됨됨이가 정말 훌륭했습니다. 그는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여, 비록 초등학교는 졸업하지 못했지만 28세에 포춘 500대 기업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책임자가 되었고, 40대에는 하버드 대학교 객원교수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매우 성공적인 사례이며, 저는 젊은 시절 이런 이야기에 깊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먹고 마시고 즐기는 일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고, 제 머리맡에는 늘 책이 한 무더기 쌓여 있었으며, 이는 오늘날까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최고의 투자는 자신의 성장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결코 학위 취득을 성장이라고 착각하지 마십시오. 진정 학위가 필요하다면 취득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참된 배움과는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제 동료 중 한 명은 매일 GMAT 시험을 준비하며 두꺼운 책을 잔뜩 사들였고, 호주로 가서 MBA(경영학 석사) 과정을 밟겠다고 했습니다. 저도 공부하고 싶었지만 계산을 해보니 수지타산이 맞지 않았습니다. 1년 연봉이 싱가포르 달러로 10만 불인데 학비로 7만 불을 내야 했고, 1년 반 동안 공부하면 26만 불이 사라지는 셈이었습니다. 그는 시험을 준비하던 책들을 제게 주었고, 저는 지식을 어떻게 습득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MBA 과정에서 사용하는 대학 교재들을 몇백 불을 들여 두껍게 한 무더기 사서 제 머리맡에 두었습니다.

1년 반 뒤 그는 학위를 마치고 돌아왔고, 저 역시 그 교재들을 다 읽었습니다. 그는 MBA 학위를 취득했고, 저 역시 MBA 과정을 마스터한 셈이었습니다. 그가 돌아온 뒤 제가 밥을 사며 책 중 한 권의 1장 1번 문제를 내어 어떻게 답하겠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답변은 엉망진창이었습니다. 그는 그 많은 돈을 썼지만 제대로 답하지 못했고, 저는 돈을 들이지 않았어도 명확히 답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진정으로 배운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훗날 저는 고위 관리직이 되었고, 그는 일자리를 찾아 프로젝트 매니저(PM)가 되었는데, 사실 PM은 그리 높은 직급이 아닙니다. 최고의 투자는 자신의 성장에 투자하는 것이며, 저는 오늘날까지도 끊임없이 제 성장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부동산에 투자하고, 어떤 사람은 주식에 투자하며, 그 밖에도 온갖 다양한 곳에 투자합니다. 저는 그것을 탓하지 않습니다. 제대로 투자하고 싶다면 그것은 좋은 일입니다. 살아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사람이 돈을 벌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스럽고 존귀한 형상을 나타내며 살아야 한다는 데 있습니다. 오늘 제가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은 참으로 진심 어린 권면입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영광스럽고 존귀한 형상을 살아내려 해도 지식이 없으면 살 수 없으며, 영적인 지식이 없이는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형상을 나타낼 수 없습니다. 또한 영적인 지식이 있다 해도 실생활에 필요한 다른 지식들이 없다면 그 일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 지식이 필요합니다.

오늘 제가 여러분께 드리는 이 말씀들은 실로 중요합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자신의 성장에 투자하십시오. 또한 저는 사람이 성장할 때 비로소 희락을 누린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매일 그저 세 끼 밥 먹고 잠이나 자며 먹고 마시기만 하고 성장하지 않는다면, 머지않아 우울해질 것입니다. 제가 왜 여러분께 배우고 성장하라고 강력히 권면하겠습니까? 오직 성장만이 참된 기쁨을 가져다주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많다 해도 반드시 성장해야 합니다. 사람은 살아있는 한 끊임없이 성장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수고하는 가운데 기뻐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의 선물이자 우리의 몫입니다.

사람이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바 그 일평생에 먹고 마시며 해 아래에서 하는 모든 수고 중에서 낙을 누리는 것이 선하고 아름다움을 내가 보았나니 그것이 그의 몫이로다 (전도서 5:18)

일하는 목적이 단지 돈을 버는 것이라면 여러분은 크게 잘못 생각한 것입니다. 일하는 것은 은혜이며, 자신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플랫폼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회사에서 급여를 주는 것은 맞지만, 그 직무에서 성장하지 못한다면 기쁨도 없을 것입니다. 오직 월급만을 위해 일하는 사람은 일하는 내내 고통스러울 것이며, 휴가 때 어디 놀러 갈 생각만 할 텐데, 이는 지혜롭지 못합니다. 그래서 제가 인적 자원 관리에 대해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사람의 생각이 이러한 본질을 명확히 깨달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수고하는 가운데 기뻐하십시오. 수고 속에서 자신을 계발하고 더욱 가치 있는 사람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드리는 것은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기본 이념입니다. 그러므로 최고의 투자는 자신의 성장에 투자하는 것이며, 이것은 그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습니다. 이것을 가리켜 사람 됨됨이를 배우는 것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성장에 투자하여 더욱 가치 있는 존재가 되려면 몇 가지 가장 중요한 단어를 배워야 합니다. 그것은 ‘명확한 목표’, ‘분명한 전략’, ‘올바른 방법’입니다. 이 몇 가지를 확실히 꿰뚫는다면 지혜로운 사람이 될 것이며, 실로 대단한 역량을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기 계발을 한다면서 이리저리 찔러보기만 하고, 결국 어떤 일 하나도 제대로 해내지 못합니다. 물어보면 다 아는 것 같지만, 조금만 깊이 들어가면 아무것도 모릅니다. 이처럼 수박 겉핥기식으로만 아는 것이 바로 문제입니다.

4. 어떻게 자신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 것인가

사실 원래 오늘 강의 제목을 “자신을 경영하는 기본 이념”으로 지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면 어떻게 경영해야 할지, 경영이 무엇인지 와닿지 않을 것 같아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기본 이념”으로 정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자신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 수 있겠습니까? 세상에는 지식이 너무나 많아서, 평생 모든 것을 다 배우려 하다가는 아무것도 제대로 배우지 못합니다. 배울 때는 먼저 시장에서 어떤 인재를 필요로 하는지 살펴야 합니다. 지금 시장에서 이러한 인재를 원한다는 것을 확인하고, 자신에게 그 기술이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자신이 그 분야에서 일하고 싶고 인재의 반열에 올라서고 싶다면 반드시 ‘커리어 플래닝(경력 기획)’을 해야 합니다. 사실 커리어 플래닝은 중학생 때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안타깝게도 저는 중학교 때 커리어 플래닝이라는 단어조차 몰랐습니다. 대학교에 가서도 몰랐고, 매니저가 되어 사람을 관리하기 시작해서야 비로소 커리어 플래닝이 무엇인지 깨달았습니다.

그때 저는 몹시 후회했습니다. ‘젊었을 때 커리어 플래닝 하는 법을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고 말입니다. 다행히 매니저가 되었을 때부터 커리어 플래닝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는데, 그것은 먼저 직업에 대해 이해한 뒤 기획하는 것이었습니다. 수십 명에 달하는 부하 직원들을 통솔하는 것이 쉽지 않음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시키는 일은 안 하고, 동쪽으로 가라 하면 서쪽으로 가고, 개를 쫓으라 하면 닭을 잡으니 참으로 답답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커리어 플래닝 이론을 만들어 냈습니다. 당시에는 신문에 채용 공고가 실렸기에, 저는 신문을 들고 부하 직원에게 이 일자리가 어떠냐고 물었습니다. 그 시절에는 채용 공고 하나가 신문 4분의 1면을 차지하곤 했는데, 직급이 높을수록 지면을 크게 차지했습니다. 직원은 급여는 참 좋아 보이지만 자기는 그 일을 할 능력이 안 된다고 답했습니다. 저는 “급여가 좋아 탐은 나는데 능력이 없다면, 어떻게 해야 그 능력을 갖출 수 있을지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라고 물었습니다.

그 직원은 제가 그저 열심히 일하게 하려는 줄 알았다고 했습니다. 저는 사실 그들의 가치를 높여주고 싶었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그들에게 플랫폼을 마련해 주면, 그 플랫폼에서 문제를 마주하고 해결해야 하며, 매번 문제를 해결할 때마다 그것이 그들의 경험과 자산이 되기 때문입니다. 직원은 그 말을 듣고 깊이 공감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 어떻게 경험이 쌓이겠습니까? 그 후로 그들은 열심히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은 여러분이 스스로를 잘 계발하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눈에 인재가 된다면, 하나님의 나라에는 더욱 인재가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열 고을, 혹은 다섯 고을을 다스릴 사람을 찾으시며 다스려야 할 성읍이 많은데, 관리할 인재를 찾지 못하시니 제가 다 하나님을 대신해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저는 하나님의 그 마음을 깊이 이해합니다. 그러므로 계획을 잘 세워 끊임없이 성장하십시오. 저는 수년간 내공을 쌓고 성경을 수없이 읽은 뒤에야 목회자가 되었습니다. 목회자가 된 후에도 성경을 깊이 연구한 끝에 목회자의 참된 의미를 깨달았고, 훗날 화인 사명 신학을 창립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치 있는 존재가 된 것은 하나님의 눈에 충성되고 지혜로운 종이 되었기 때문이며, 이는 직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성장하지 않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자신을 잘 경영해야 합니다. 종종 채용 공고를 보며 자신의 현재 상태와 비교해 보고, 부족하다면 그들이 무엇을 요구하는지 연구하여 자신을 그에 맞게 빚어가야 합니다. 지금 겨우 청소 일을 하고 있으면서 당장 총리가 되겠다고 한다면, 그 간극이 너무 넓고 문턱을 넘을 수 없으며 그것은 건널 수 없는 심연입니다. 청소 관리자(슈퍼바이저)가 되는 방향부터 생각하십시오. 청소조차 제대로 해내지 못한다면 어떻게 관리자가 될 수 있겠습니까? 관리자로서 탁월하게 해낸다면 훗날 청소 용역 회사를 차릴 수도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자신을 가치 있게 만들 것인가에 대해 반드시 커리어 발전 방향을 명확히 설정하고, 수시로 학습 계획을 세워 자신이 무엇을 배워야 할지 깊이 연구하십시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모두 제가 직접 걸어온 길입니다. 제가 처음 초급 엔지니어이자 초급 고객지원 담당자로 일하기 시작했을 때, 저는 고객 응대 업무를 완벽히 해냈고 관련 교육 과정도 완전히 마스터했습니다. 퇴근 후 여가 시간에는 묵묵히 네트워크, 서버, 프로그래밍 등을 공부했습니다. 당시의 공부는 지금처럼 자료를 쉽게 찾을 수 있는 환경이 아니어서 때로는 너무 답답해 눈물이 쏟아질 지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일정 수준으로 성장할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저를 위한 자리를 예비해 주셨습니다. 직속 상사가 사직하면 제가 그 자리에 올랐습니다. 더 성장하면 또 그 위의 상사가 사직하여 그 자리로 올라갔습니다. 제가 더욱 성장하자, 싱가포르에 새로 설립되는 학교에서 고위 관리자를 채용하게 되었고, 저는 합격하여 또 한 단계 승진했습니다. 평소에 열심히 공부하지 않았다면, 그 자리에 올라갔어도 도무지 일을 감당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것은 일하는 것이 아니라 바늘방석에 앉아 있는 것과 같았을 것입니다.

자신을 더욱 가치 있는 사람으로 만드는 것은 우리 내면과 삶의 중심축입니다. 우리가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일자리가 우리를 필요로 해야 합니다. 여러분 역시 ‘그 일자리가 나를 필요로 하는’ 상태로 만들어 낸다면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저의 이 이론을 이해한다면, 기업의 관리자로서 탁월하게 일할 수 있고 관리하는 법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제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께 도전합니다. 시장의 빈자리는 얼마든지 많지만, 문제는 우리가 인재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어떤 분은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며 해마다 똑같은 내용만 가르칩니다. 초등학교 국어에 가르칠 것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중학교 체육 교사, 음악 교사, 물리 교사도 마찬가지입니다. 매일 다람쥐 쳇바퀴 돌듯 살며 전혀 성장하지 않고, 교장이 되는 법은커녕 학과장이나 담임교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배우려 하지 않습니다. 사실 훌륭한 담임교사는 매우 절실히 필요합니다. 반에 아이들을 사랑으로 양육하는 훌륭한 담임교사가 있다면 아이들은 훌륭하게 자라날 것입니다.

배워야 할 것은 너무나 많은데, 여러분은 한가하게 도우인(틱톡)이나 보며 넋을 놓고 있습니다. 성장에 투자할 시간만 없다고 핑계를 대지만, 사실 여러분이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은 무궁무진합니다. 목표를 확고히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해 달려가십시오. 이것은 여러분을 맹목적인 과도한 경쟁(인볼루션) 속으로 몰아넣으려는 것이 아니라, 그 직무를 감당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 역량을 준비해 놓으면, 하나님께서 그 직책을 주셨을 때 결코 비참하게 일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말씀드리는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기본 이념’입니다. 오늘날 제가 통계를 내보니 성장하지 않는 사람이 부지기수이며, 그 자리에 멍하니 주저앉아 수년 동안 아무런 변화 없이 머물러 있습니다.

우리는 생각을 새롭게 재조정해야 합니다. 어떻게 자신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 것인가, 이것이 바로 사람 됨됨이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사람 됨됨이를 몰라 일을 무작정 괴롭게만 합니다. 여러분은 제가 치열하게 아등바등하는 모습을 보지 못했을 것이며, 제 주변 사람들도 제가 분주해하는 것을 본 적이 없을 것입니다. 저는 끊임없이 제 자신에게 투자해 왔고 매일 성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전하는 사람됨 편은 제가 직접 쓴 원고이며, 준비할 때 원고를 거듭 읽고 또 읽으며 머리를 쥐어짜듯 연구하고 배웠습니다. 며칠 전 제가 전략 경영에 대해 이야기했을 때, 한 동역자가 왕즈강(王志綱)이 쓴 《전략》이라는 책을 사 왔습니다. 제가 가져다 읽어보니 정말 훌륭하게 쓰여 있었습니다. 왕즈강은 실무에 강하고 발로 뛰는 컨설팅 전문가이자 기업 전략 경영 전문가입니다.

여러분은 게으름과 시간 때우기식 삶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사실 제가 대단한 것이 아니라, 제가 투자를 잘하는 것입니다. 돈에만 투자하고 자신에게 투자하지 않아서는 안 됩니다. 부동산은 고정자산이라 부르고, 여러분은 인적 자원이라 부릅니다. 여러분은 인적 자원이자 자산입니다.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부채로 남아 있다면 그것은 큰 문제입니다. 돈에 꽁꽁 묶여서 돈이 사람보다 더 귀해지고, 빚을 졌을 뿐만 아니라 자신마저 부채가 되어버린다면 평생 제대로 살아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형상을 살아내려면 반드시 자신에게 투자해야 합니다.

5. 자신을 세일즈(홍보)하는 법을 배우십시오

모든 제품에는 제품 설명서가 있습니다. 인터넷 쇼핑을 할 때 제품 설명서가 명확하게 적혀 있고 사람들의 후기가 좋으면 제품을 구매합니다. 여러분이 스스로를 인재로 빚어내고, 자신을 적절하고 훌륭하게 설명하여 시장에 내놓는다면, 수많은 기업이 서로 여러분을 데려가려 다툴 것입니다. 그때가 되면 여러분은 희소가치가 높아져 부르는 게 값이 될 것입니다. 매달 얼마를 받을지는 여러분의 선택에 달렸습니다. 여러분이 일하느라 너무 바쁘기만 하다면 방향을 잘못 잡은 것입니다. 저 역시 일할 때 가끔 주객이 전도되어 ‘내가 저 일자리를 필요로 한다’고 생각할 때가 있었는데, 그것은 문제입니다. ‘그 일자리가 나를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자신을 홍보하는 법을 배우십시오. 때때로 자신을 위한 이력서를 작성해 보며 자신의 재능, 지식, 기술, 경험, 성과 등 기본적인 자질들을 기술해 보십시오. 그러다 보면 자신이 감정적으로 일하고, 대인관계도 좋지 않으며, 매사에 까다롭게 굴고, 일은 적게 하면서 높은 급여만 바라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아무도 그런 사람을 원하지 않으므로, 여러분은 그런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자신도 개똥처럼 여기고 남들도 개똥처럼 바라본다면 큰일입니다.

자신을 홍보하는 것은 마치 마케팅과 같아서, 결과를 역추적하여 제품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입니다. 시장에서 이러한 제품을 원한다면, 제품 연구개발 부서로 돌아가 고객이 어떤 기능을 원하는지, 어떤 결함을 제거해야 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우리가 자신을 홍보하다 보면 자신에게 결점이 너무 많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면 비로소 선악을 분별하는 태도를 내려놓고, 업무 태도를 바로잡으며, 불평불만을 멈추게 됩니다. 취업 시장에서 어떤 인재를 원하는지 파악하고, 자신을 그러한 인재로 빚어가는 것입니다. 온 세상이 인재를 찾고 있으며, 모든 기업에는 인재를 어떻게 자사로 유치할 것인가에 대한 ‘인재 전략’이 있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과연 그 인재인가 하는 점입니다. 자신을 홍보해 보면 부족함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 격차를 좁혀 나가면 여러분이 바로 그 인재가 될 것이며 취업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세일즈(판매) 기술은 핵심 역량입니다. 많은 사람이 세일즈 기술은 영업사원에게만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실 모든 사람에게 세일즈 기술이 필요하며, 이것을 ‘경영’이라고 부릅니다. 사람은 자신을 홍보해 볼 때 비로소 자신에게 있는 문제점을 발견하게 되며, 이것 자체가 하나의 목표이자 목적이 됩니다. 자신을 홍보하면서 기업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내게 그것이 없다면 집으로 돌아와 열심히 보충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자신의 발전 방향과 일치하는 채용 공고를 수시로 확인하며, 그에 맞추어 자신의 역량을 개발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6. 하나님께서 좋은 기회를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께 마음에 힘이 되는 이야기를 하나 해드리겠습니다. 저는 평소에 배우기를 즐겨했는데, 한참 공부하며 성장하고 있을 때 제 직속 상사가 사직했습니다. 저 역시 그가 왜 사직했는지는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사직하게 하시면 그는 사직할 수밖에 없었을 텐데, 그의 자리를 제게 내어주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더 성장하자 이번에는 매니저가 사직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다른 자리를 예비해 주셔서 저를 위해 그 자리를 비워주게 하셨는데, 아마도 하나님께서 저를 꽤 어여삐 보셨던 모양입니다. 그 후 더 성장하자 더 높은 직급의 자리가 주어졌습니다. 하나님이 계시니 얼마나 좋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에게 좋은 기회를 주실 것입니다. 이것은 믿음으로 선포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여러분이 많은 좋은 기회를 놓친 이유는, 앞에서 말씀드린 기본적인 이념들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앞의 기본 이념들을 잘 갖추었다 하더라도, 바빠지기만 하면 하나님께 휴가를 드려버리고 하나님을 한쪽으로 밀어내 버린다면 기회는 사라지고 맙니다. 우리 가운데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가 얼마나 많습니까? 많은 사람이 일을 진행하다가 하나님을 한구석에 제쳐놓는데, 그것은 참으로 비극입니다. 하나님께서 좋은 기회를 주관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셨는데 그 직장을 하나님처럼 여겨버린다면 큰 손해를 보게 됩니다. 우리 안의 논리 체계를 바로잡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경제적 자유를 원한다 해도,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지 않으시면 결코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없습니다.

물론 자기 능력으로 여로보암이 된 사람도 있겠지만, 비참한 모습으로 여로보암의 자리에 앉아 있을 뿐입니다. 세상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고, 끊임없이 자신을 향상시켜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살아내야 합니다. 결코 자신을 높이겠다고 하나님을 한쪽으로 밀어내서는 안 됩니다. 이것이 제 평생에 가장 지혜로웠던 부분입니다. 아무리 바쁘고 업무 스트레스가 산더미처럼 밀려와도, 저는 결코 제 하나님을 내려놓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저를 내려놓으실까 봐 가장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제게 문제가 생겼을 때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응답해 주셨습니다. 만약 일로 바쁘다고 하나님을 휴가 보내 버린다면, 문제가 생겨 부르짖을 때 하나님이 어디 계시겠습니까? 하나님마저 휴가를 떠나시면 정말 큰일입니다.

하물며 우리의 모든 기회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데, 내게 필요한 것이 하나님인지 아니면 일자리인지를 여러분은 깊이 반성해 보아야 합니다. 제가 성장해야 한다고 말씀드리니, 어떤 사람들은 성장하는 데만 몰두하여 하나님을 한쪽으로 밀어내 버리는데, 이는 참으로 어리석은 짓입니다. 저는 여러분께 그렇게 하라고 가르친 적이 결코 없습니다. 늘 하나님을 굳게 붙잡으라고 가르쳤으며, 그러고 나서 남는 시간에 무얼 해야 할지 모를 때 틱톡이나 보지 말고 열심히 성장하라고 가르쳤습니다. 우리는 평생 자신을 경영하여 세상 사람의 모습이 아닌 하나님의 형상을 살아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에는 어떻게든 위로 기어 올라가 국방부 장관의 자리까지 올랐다가 당적과 공직을 모두 박탈당하는(쌍개 처분을 받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차라리 올라가지 말고 밑에서 상장(대장)으로 잘 일하는 편이 나았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이를 알지 못해 기를 쓰고 올라가려 하며, 기업 전체가 남을 속이고 사기를 치며 위로 올라가려 하다가 결국 예순도 되기 전에 감옥에 갇혀 평생을 옥살이로 보내지 않습니까? 우리는 반드시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제가 드린 이 모든 말씀은 여러분에게 《전도서》의 한 구절을 알려드리기 위함입니다.

내가 다시 해 아래에서 보니 빠른 경주자들이라고 선착하는 것이 아니며 용사들이라고 전쟁에 승리하는 것이 아니며 지혜자들이라고 음식물을 얻는 것도 아니며 명철자들이라고 재물을 얻는 것도 아니며 지식인들이라고 은총을 입는 것이 아니니 이는 시기와 기회는 그들 모두에게 임함이니라 (전도서 9:11)

모든 일은 당시의 기회에 달려 있지만, 그 기회는 바로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저는 평생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결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목회자가 되었기 때문에 이렇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이렇게 말해왔습니다. 제가 평생 걸어온 길이 오직 나의 하나님을 의지하는 길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여러분 모두에게 임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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