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다니엘서》 전체는 하나님께서 인간의 나라 가운데서 통치하신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1장도 사실 이 의미를 말하고 있고, 2장 역시 여전히 이 의미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주제를 붙잡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주제를 붙잡으면 많은 것들이 자연스럽게 풀리지만, 주제를 붙잡지 않고 여기저기 흩어져 읽으면 무엇을 말하는지 알 수 없게 됩니다.
저에게 《다니엘서》가 무엇을 말하고 있느냐고 묻는다면, 하나님께서 인간의 나라 가운데서 통치하신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고 대답하겠습니다. 《다니엘서》는 이 주제를 매우 훌륭하게 논증하고 있습니다. 모든 내용이 이야기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다니엘이 세 왕조 네 시대의 왕들 앞에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를 통해 “하나님께서 인간의 나라 가운데서 통치하신다”는 주제를 나타내셨는지를 논증하고 있습니다.
기독교의 신앙은 미래에 관한 계시의 신앙이다
이 2장의 주제는 “하나님께서 장래에 반드시 일어날 일을 알려 주신다”는 것입니다. 기독교의 신앙은 미래에 관한 계시의 신앙입니다. 미래에 관한 계시가 없다면 기독교는 기독교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사야서》 44장 7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내가 옛날 백성을 세운 이후로 나와 같은 자가 누구냐? 그가 장래 일을 예고하고 앞으로 올 일을 알리며 자기의 뜻을 밝힐지어다. (《이사야서》 44:7)
다시 말해,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상들에게 자주 도전하십니다. 어떤 우상이든 사람에게 사주를 봐 주거나 하는 일은 할 수 있지만, 인류 역사의 미래를 나타내 보여 줄 수 있는 분은 오직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뿐입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통치한 지 제이 년에 그가 꿈을 꾸고 마음이 번민하여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것은 매우 괴로운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왕은 갈대아의 점술가들과 마술사들과 술객들을 모두 불러 모았는데, 그 가운데에는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들을 불러 놓고 왕이 말했습니다. “내가 꿈을 꾸었는데 마음이 번민한다. 이 꿈이 도대체 무엇인지 알고 싶다.” 그러자 갈대아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왕은 만수무강하옵소서! 그 꿈을 종들에게 말씀해 주시면 종들이 해석해 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이 왕은 참 흥미로운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이 갈대아 사람들에게 어려운 문제를 냈습니다.
왕이 갈대아 사람들에게 대답하여 말했습니다. “내가 그 꿈을 잊어버렸으니, 너희가 그 꿈과 해석을 내게 알리지 아니하면 너희 몸을 쪼개고 너희 집을 거름더미로 만들 것이며, 너희가 그렇게 능력이 있다면, 그 꿈과 해석을 내게 알리면 내가 선물과 상과 큰 영광을 너희에게 내릴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 그 꿈과 해석을 내게 알리라.”
이 문제는 너무 어려웠습니다! 마치 여러분이 저에게 “내가 어젯밤에 무슨 꿈을 꾸었는지 말해 보세요”라고 묻는 것과 같습니다. 여러분이 무슨 꿈을 꾸었는지 누가 알겠습니까! 듣기에는 정말 이상한 일입니다. 그러나 괜찮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그들이 두 번째로 왕에게 말했습니다. “왕께서 꿈을 종들에게 말씀해 주시면 종들이 해석해 드리겠습니다.” 왕이 대답했습니다. “내가 분명히 아노니, 너희가 시간을 끌려고 하는 것이다. 내가 그 꿈을 잊어버린 것을 너희가 알기 때문이다. 너희가 그 꿈을 내게 알리지 아니하면 너희에게는 오직 한 가지 법만 있을 뿐이다. 너희가 내 앞에서 거짓되고 악한 말을 하여 때가 변하기를 기다리려 하기 때문이다. 이제 그 꿈을 내게 알리라. 그러면 너희가 그 해석도 내게 알릴 수 있는 줄을 내가 알리라.”
이 일로 갈대아의 점술가들과 마술사들과 술객들은 단번에 곤경에 빠졌습니다. 갈대아 사람들이 왕 앞에서 대답했습니다. “세상에는 왕께서 물으신 일을 말할 사람이 없습니다. 어떤 왕이나 대신이나 권력자도 점술가나 마술사나 갈대아 사람에게 이런 일을 물은 적이 없습니다. 사람들과 함께 거하지 아니하는 신들 외에는 왕 앞에서 그것을 말할 자가 없습니다.”
사실 성경에 기록된 마술사들과 술객들도 꽤 능력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것이 아니라, 실제로 많은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한 가지 할 수 없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계시하신 미래에 관한 일이었습니다. 미래에 관한 일은 그들이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그들 뒤에 있는 영은 우리가 오늘 믿는 하나님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애굽으로 보내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어 내게 하셨을 때, 애굽의 바로 왕을 섬기던 술객들은 백성을 속이는 데에는 매우 능했지만, 그들이 행한 마술과 주술은 모두 실제였습니다. 오늘날 세상에도 여러 곳에 가서 잡신을 모시고, 또 여러 가지 패를 만들어 많은 일을 행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하는 일도 느부갓네살 왕과 같은 요구를 만나면 끝장입니다. 이 마술사들은 느부갓네살 왕의 꿈을 해석하는 일 앞에서는 아무런 능력이 없었습니다. 결국 느부갓네살 왕은 크게 진노했습니다.
왕이 한 일은 사실 그다지 합리적이지 않았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왕은 꿈을 꾸고는 그것을 잊어버렸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해석하라는 것입니까? 여러분이 해몽하는 사람을 찾아가 꿈을 해석해 달라고 했는데, 그 사람이 무슨 꿈을 꾸었느냐고 묻자 여러분이 “잊어버렸습니다. 반드시 지난밤에 제가 무슨 꿈을 꾸었는지 말해 주고, 그 꿈의 해석까지 말해 주세요”라고 한다면, 듣기에 합리적이지 않지 않습니까! 그러나 상대는 느부갓네살 왕이었습니다. 그는 큰 권력을 손에 쥐고 있었기 때문에 분노하여 바벨론의 모든 지혜자들을 죽이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다니엘과 그의 동료들을 찾으러 갔습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들인 다니엘
그러면 이 어려운 문제를 누가 낸 것일까요? 여러분은 절대로 이 문제가 느부갓네살 왕이 낸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사실 이 문제는 하나님께서 내신 것입니다! 나중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아십니까? 이 성경 구절을 읽어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결국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는 지위가 높아지고 큰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꿈은 어려운 문제였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그 문제를 받아들였습니다. 사실 다니엘은 그 지혜자들과 술객들을 매우 싫어했습니다. 그들은 모두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구약성경을 펴 보면, 신접한 자가 있으면 하나님께서 백성 가운데서 끊어 버리라고 말씀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술과 주술을 행하는 사람들은 바로 그런 일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마술과 주술을 행하는 사람들의 후손 가운데는 이상한 병을 얻은 사람들이 매우 많습니다! 우리가 섬겼던 사람들 가운데에도 집안에 신접한 자나 주술을 행하는 사람이 있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외할머니나 어머니가 신접한 사람이었고, 그 사람은 매우 심각한 정신병을 앓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도 우리는 이런 사람을 몇 명이나 다루었습니다.
사무엘기에 나오는 사울 왕도 이런 정신병을 앓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의 반응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이런 사람들과 매우 비슷합니다! 이 사람들은 마술과 주술을 행하지만 자기 가족조차 도울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의지하는 하나님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정말 능력이 많으십니다! 그래서 다니엘은 이 어려운 문제를 받아들였습니다.
다니엘은 경호대장 아리옥에게 대답했습니다. “왕의 명령이 어찌하여 그렇게 급합니까?” 아리옥은 다니엘에게 그 사정을 알려 주었습니다. 왕이 꿈을 꾸었지만 꿈을 잊어버렸고, 그 술객들과 마술사들과 주술사들 가운데 왕의 꿈을 말할 수 있는 사람도 없으며 왕에게 확실한 해석을 알려 줄 사람도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다니엘은 왕에게 들어가 잠시만 시간을 달라고 요청하면 꿈의 해석을 알려 드릴 수 있다고 했습니다! 정말 담대하지 않습니까! 만일 해결하지 못하면 어떻게 합니까? 해결해도 죽고 해결하지 못해도 죽는다는 것이 보통 사람의 생각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다니엘은 달랐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모든 환상과 꿈을 깨달을 수 있는 지혜와 총명과 지식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조금 더 어려웠습니다. 꿈의 내용만 알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그 꿈이 무엇인지까지 알아야 했습니다. 다니엘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었습니다! 다니엘은 우리 하나님을 온전히 믿었습니다.
여러분 모두 어떤 일을 하기 전에 하나님을 믿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서 기도한다면 큰 소용이 없습니다. 다니엘은 이 일을 맡고 세 친구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에게 알려 하늘의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겨 이 비밀을 알려 주시도록 기도하게 했습니다. 이는 다니엘과 그의 동료들이 바벨론의 다른 지혜자들과 함께 죽임을 당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다니엘의 믿음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그는 이 어려운 문제를 받아들일 때 믿음으로 충만했습니다.
우리 형제자매들은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직장에서 어려운 문제를 만나면 피하지 마십시오! 저는 제 직장에서 사장님이 여러 기술적인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왔습니다. 제가 정말 대단해서가 아니라, 한 가지를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능력이 많으시다는 것입니다! 제가 처음 주님을 믿기 시작했을 때부터 매우 놀라운 일들을 많이 경험했습니다.
그러므로 어려움을 만났을 때 두려워하지 말고, 물러서지 말고, 겁내지 마십시오! 우리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총명과 지식과 지혜를 주시며, 모든 환상과 꿈을 깨닫게 하실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물며 기술적인 어려운 문제야 더 말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우리에게는 하늘로부터 오는 지혜가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과거에 일했던 자리에서 해결한 기술적인 어려운 문제는 정말 많았고, 모두 매우 어려운 문제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저를 다니엘과 비교하면 저는 한참 부족합니다. 다니엘은 구하기 전에 이미 자신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문제를 해결하기 전에 먼저 우리가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어야 합니다! “내 꿈을 말해 주고, 그 꿈의 해석까지 말해 보라”고 하는 것이 도대체 어떤 문제입니까?
다니엘은 한 가지를 알고 있었습니다. 능력이 있는 것은 우리가 아니라 우리의 하나님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는 내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지혜가 있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 비밀을 나타내 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사람에게 지혜를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사람이 믿음이 부족하면 하늘에서 오는 지혜를 받기가 어렵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밤에 환상으로 그 비밀을 다니엘에게 나타내셨습니다. 와! 정말 놀랍지 않습니까!
틱톡에서 유행하는 말 가운데 이런 말이 있습니다. “대단하다, 정말 대단하다. 이 사람은 고수다, 진짜 고수다!” 사람들은 모두 다니엘이 고수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다니엘 뒤에 계신 하나님이 진정한 고수이십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장래에 반드시 일어날 일을 우리에게 나타내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우리에게 나타내실 뿐 아니라, 모든 민족 가운데서 우리를 높이실 것입니다.
황제가 어려운 문제를 냈지만, 하나님께서는 환상 가운데 다니엘에게 그 문제의 답이 무엇인지 나타내셨습니다. 그리고 다니엘이 왕에게 알리자 왕은 모든 대신들 앞에서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를 높였습니다. 결국 다니엘은 총리가 되어 바벨론의 모든 지혜자와 마술사와 주술사들을 다스리게 되었습니다.
다니엘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고수 중의 고수였습니다! 단순히 사주를 보거나 점을 치는 정도가 아니었습니다. 꿈의 내용조차 모르는 상황에서 그 꿈을 해석해야 했고, 동시에 꿈의 내용까지 말해야 했습니다. 정말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니엘에게 이런 일을 행하셨습니다! 사실 다니엘이 이 일을 하기 전에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을까요?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믿음으로 충만했습니다! 그러므로 형제자매 여러분, 믿음이 있는 사람이 정말 능력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시니,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하나님께서 장래의 일을 다니엘에게 나타내신 후, 다니엘은 하늘의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이런 일들을 알려 주셨을까요?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이름이 영원부터 영원까지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시기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지혜와 권능이 그분께 속해 있습니다. 그분은 때와 기한을 변하시며 왕들을 폐하시고 왕들을 세우시며, 지혜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총명한 자에게 지식을 주십니다. 그분은 깊고 은밀한 일을 나타내시며 어둠 속에 있는 것을 아시고 빛이 그분과 함께 거합니다. “내 조상들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지혜와 능력을 내게 주시고 우리가 구한 것을 허락하시며 왕의 일을 우리에게 알려 주셨으니 내가 주께 감사하고 찬양합니다.” 와! 정말 놀랍습니다!
우리 가운데 어떤 형제자매들은 사장님을 두려워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습니까? 마땅히 이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물론 우리는 왕에게 말하거나 사장님에게 말할 때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왕이든 여러분의 사장이든 사실 모두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다는 것을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어려운 문제를 만났다면, 하나님께서 그 어려운 문제를 통해 여러분을 높이시려는 것일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므로 다니엘은 이 어려운 문제를 해결했고, 모든 지혜자들보다 훨씬 뛰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들을 몇 거리나 앞선 정도가 아니라, 아마 몇 도시나 앞선 것과 같았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이 비밀을 다니엘에게 나타내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무엇을 통해 그렇게 하셨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의 믿음을 통해 그렇게 하셨습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매우 능력 있는 사람이 됩니다. 사실 저는 많은 일에서 하나님을 온전히 믿습니다. 미래의 일에 대해서도 믿음으로 충만합니다. 미래의 모든 일이 우리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제가 《요한계시록》 성경공부를 하는 것을 들어 보셨다면, 《요한계시록》 성경공부가 미래의 일에 관한 것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도 저는 이 《요한계시록》 성경공부를 제가 가장 잘 가르쳤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는 《요한계시록》과 저의 기도를 통해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 제게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제가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정말 많은 유익을 얻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비밀을 나타내신다
우리가 미래에 대해 믿음으로 충만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인간의 나라 가운데서 통치하시기 때문입니다. 황제가 통치하는 것도 아니고 여러분의 사장이 통치하는 것도 아니라, 우리 하나님께서 인간의 나라 가운데서 통치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종, 곧 그분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지혜와 총명을 주십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그분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미래의 일을 나타내십니다. 여러분이 미래의 일을 알 수 있다면 얼마나 대단하겠습니까! 미래의 일을 알 수 있는데 세상에서 누구를 두려워해야 하겠습니까? 우리가 모든 민족 가운데서 높임을 받아 다른 사람들보다 뛰어나게 되지 않겠습니까?
다니엘은 바로 이렇게 높아졌습니다. 다니엘은 그들과 무엇이 달랐습니까? 다니엘과 그들의 가장 큰 차이는 다니엘 뒤에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계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하나님께서는 비밀을 우리처럼 그분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나타내기 원하십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돈을 사랑하겠습니까, 아니면 이런 하나님을 사랑하겠습니까? 물론 저는 저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율례와 법도와 계명을 지켜 행하는 것을 선택할 것입니다. 그러면 저는 하나님의 손 안에서 높아져 다른 사람들보다 뛰어나게 될 것입니다.
그 후 다니엘은 바벨론의 지혜자들을 죽이라는 왕의 명령을 맡은 경호대장 아리옥에게 들어가 말했습니다. “바벨론의 지혜자들을 죽이지 마십시오. 저를 왕 앞에 데려가 주십시오. 제가 왕께 꿈과 그 해석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아리옥은 매우 기뻐했습니다. 일이 잘 풀리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아리옥은 다니엘을 급히 왕 앞에 데리고 가서 그를 소개하며 말했습니다. “제가 사로잡혀 온 유다 사람들 가운데서 한 사람을 만났는데, 왕께 꿈과 그 해석을 알려 드릴 수 있습니다.”
왕이 벨드사살이라 불리는 다니엘에게 물었습니다. “네가 내가 꾼 꿈과 그 해석을 내게 알릴 수 있겠느냐?” 왕은 처음부터 본론을 말했습니다. 다니엘이 왕 앞에서 대답했습니다.
다니엘이 왕 앞에 대답하여 이르되 왕께서 물으신 은밀한 것은 지혜자나 술객이나 점쟁이나 점술가가 능히 왕께 보일 수 없으되 오직 은밀한 것을 나타내실 이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시라 그가 느부갓네살 왕에게 후일에 될 일을 알게 하셨나이다 왕의 꿈 곧 왕이 침상에서 머리 속으로 받은 환상은 이러하니이다 왕이여 왕이 침상에 누워서 장래 일을 생각하실 때에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이가 장래 일을 왕에게 알게 하셨사오며 내게 이 은밀한 것을 나타내신 것은 내 지혜가 모든 사람보다 나아서가 아니라 오직 그 해석을 왕에게 알려서 왕이 마음으로 생각하던 것을 왕에게 알려 주려 하심이니이다 (《다니엘서》 2:27-30)
흥미롭지 않습니까! 이 왕은 왜 이런 생각을 했을까요? 이 왕은 미래의 일을 매우 알고 싶어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꿈을 통해 미래의 일을 그에게 알려 주셨지만, 그는 여전히 그 꿈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왕이여 왕이 한 큰 신상을 보셨나이다 그 신상이 매우 크며 광채가 매우 빛나고 그 모양이 심히 두려우니 그 우상의 머리는 순금이요 가슴과 두 팔은 은이요 배와 넓적다리는 놋이요 그 종아리는 쇠요 그 발은 얼마는 쇠요 얼마는 진흙이었나이다 또 왕이 보신즉 손대지 아니한 돌이 나와서 신상의 쇠와 진흙으로 된 발을 쳐서 부서뜨리매 그 때에 쇠와 진흙과 놋과 은과 금이 다 부서져 여름 타작 마당의 겨와 같이 되어 바람에 불려 간 곳이 없었고 우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 온 세계에 가득하였나이다 그 꿈은 이러하니이다 우리가 그 해석을 왕 앞에서 아뢰리이다 (《다니엘서》 2:31-36)
보십시오. 이 말은 믿음으로 충만합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나라 가운데서 통치하신다
왕이여 왕은 여러 왕들의 왕이시라 하늘의 하나님이 나라와 권세와 능력과 영광을 왕에게 주셨고 사람과 들짐승과 공중의 새를 왕의 손에 넘기시어 다 다스리게 하셨으니 왕은 곧 그 금 머리니이다 왕을 뒤이어 왕보다 못한 다른 나라가 일어날 것이요 셋째로 놋 같은 나라가 일어나서 온 세계를 다스릴 것이며 넷째 나라는 강하기가 쇠 같아서 쇠는 모든 물건을 부서뜨리고 이기는 것이라 그 나라가 뭇 나라를 부서뜨리고 찧을 것이며 왕께서 그 발과 발가락이 얼마는 토기장이의 진흙이요 얼마는 쇠인 것을 보셨은즉 그 나라가 나뉠 것이며 왕께서 쇠와 진흙이 섞인 것을 보셨은즉 그 나라가 쇠 같은 강한 것도 있을 것이니이다
그 발가락이 얼마는 쇠요 얼마는 진흙인즉 그 나라가 얼마는 강하고 얼마는 약할 것이며 왕께서 쇠와 진흙이 섞인 것을 보셨은즉 그들이 다른 인종과 서로 섞일 것이나 피차에 합하지 아니함이 쇠와 진흙이 합하지 않음과 같으리이다 이 여러 왕들의 시대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망시키고 영원히 설 것이라 왕께서 손대지 아니한 돌이 산에서 나와서 쇠와 놋과 진흙과 은과 금을 부서뜨린 것을 보신 것은 크신 하나님이 장래 일을 왕께 알게 하신 것이라 이 꿈은 참되고 이 해석은 확실하니이다 (다니엘서 2:37-45)
이제 다니엘이 해석한 내용을 여러분에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통치한 나라는 바벨론 제국이었습니다. 바벨론 제국은 매우 큰 영토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유라시아 대륙에 걸쳐 있었습니다. 그 뒤를 이은 나라는 페르시아 제국이었고, 페르시아 제국 역시 매우 강대했으며 유라시아 대륙에 걸쳐 있었습니다. 이후 페르시아 제국은 로마 제국으로 대체되었고, 또 하나의 네 번째 나라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유럽과 아프리카와 아시아는 발과 발가락처럼 되어 여러 왕이 다스리는 나라로 나뉘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유럽과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많은 지역이 여러 나라로 나뉘어 발과 발가락처럼 된 것과 같습니다. 이 나라들은 모두 절반은 강하고 절반은 약합니다. 이것이 오늘날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쇠와 진흙이 섞여 있는 것을 보았는데, 그 나라의 백성들도 여러 민족과 섞여 있습니다. 오늘날 어느 나라든 온갖 사람들이 있지만 서로 하나가 되지 못합니다. 쇠와 진흙이 서로 합하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사실 오늘날 많은 도시가 이민자들의 도시입니다. 이것이 세상 끝의 모습입니다.
이 여러 왕들이 통치할 때 하나님께서 한 나라를 세우실 것입니다. 그 나라는 영원히 망하지 않을 것이며, 바로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 나라는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망시키고 영원히 설 것입니다. 왕이 손대지 아니한 돌이 산에서 나와 금과 은과 놋과 쇠와 진흙을 부순 것을 보신 것은 크신 하나님께서 장래에 반드시 일어날 일을 왕에게 알려 주신 것입니다. 무엇을 알려 주신 것입니까? 바로 세상의 결말입니다! 사실 우리 하나님은 알파와 오메가이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역사의 시작이시며 인류 역사의 마지막이십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영원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오늘 여러분이 직면한 일들은 모두 작은 일입니다. 오늘 우리 하나님께서 인간의 나라 가운데서 통치하신다는 것을 본다면, 아무리 강대한 나라도 하나님에게서 나온 돌 하나가 그 모든 나라를 멸망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영원한 나라를 세우실 것입니다. 그 나라는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가 세상에 임할 때, 그것은 이 땅의 나라들에게 매우 잔혹한 일이 될 것입니다. 이 세상과 세상의 나라들은 산산이 부서질 것입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이 해석을 듣고 다니엘에게 절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정말 대단하십니다! 인류의 역사를 고대 바벨론 제국에서부터 세상 끝날까지 이런 꿈 하나를 통해 해석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느부갓네살 왕은 이 말을 듣고 어떻게 반응했습니까? 그는 다니엘에게 절했습니다. 여러분은 이 하나님께 절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사람이란 이런 존재입니다. 왕은 다니엘에게 절하고 그에게 예물과 향품을 바치게 했습니다. 그리고 왕이 다니엘에게 말했습니다. “너희 하나님은 참으로 모든 신들의 신이시요 모든 왕의 주재시며 또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이시로다. 네가 능히 이 은밀한 것을 나타내었으니 그렇도다.”
오늘날 우리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비밀을 나타내시는 것은 모든 민족 가운데서 우리를 높이시기 위함입니다. 바벨론처럼 강성한 왕국도 산산이 부서질 것이라면, 우리는 이 세상에서 사람이 이루어 놓은 모든 것을 꿰뚫어 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느부갓네살 왕도 “아, 원래 이런 것이었구나”라고 말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왜 여전히 세상의 부귀와 영화를 추구하겠습니까? 오늘 우리가 하나님께서 계시하신 것을 볼 수 있다면, 마땅히 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추구하라고 하시는 것을 추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장래에 한 나라를 세우실 것입니다. 그 나라는 영원히 망하지 않을 것이며,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입니다. 그리고 그 나라는 땅 위의 모든 나라를 쳐서 멸망시킬 것입니다. 이 세상의 나라가 놋이든 쇠든 진흙이든 상관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멸망시키실 것입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낡은 것을 조금씩 고치며 자신의 나라를 세우시는 것이 아닙니다. 옛 나라를 철저히 멸망시키신 후 자신의 나라를 세우십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 하나님과 이 세상의 나라는 완전히 조화를 이룰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이 마지막 날이 오기 전에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종을 높이실 것입니다. 왕은 다니엘을 크게 높여 많은 귀한 선물을 내리고, 바벨론 온 지방을 다스리게 했으며, 또 그를 총리로 삼아 바벨론의 모든 지혜자들을 다스리게 했습니다. 다니엘이 왕에게 요청하자 왕은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세워 바벨론 지방의 일을 다스리게 했습니다. 다니엘은 왕궁에 계속 머물러 왕을 섬겼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사람은 모든 좋은 것이 부족하지 않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종을 높이십니다. 왕조차 다니엘에게 절하게 하셨습니다. 이 왕의 말을 다시 들어 보십시오. “너희 하나님은 참으로 모든 신들의 신이시요 모든 왕의 주재시며 또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이시로다.” 그렇다면 우리가 무엇을 걱정하겠습니까? 무엇을 두려워하겠습니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한 가지입니다. 우리 하나님을 잘 경외하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를 자세히 생각해 봅시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아슬아슬하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이야기를 연출하셨습니다. 모든 사람이 죽임을 당할 것 같았고, 다니엘도 그 가운데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되었습니까? 이 일의 결말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종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 의해 높아지고, 그들의 지위가 올라가 총리가 되어 바벨론과 바벨론 지방의 모든 일을 다스리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형제자매 여러분, 하나님을 경외해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인류 역사의 시작이시며 인류 역사의 마지막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나라 가운데서 통치하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나라 가운데서 통치하시며 왕을 세우고 폐하는 일이 그분께 달려 있다면, 우리가 사장을 두려워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우리는 사장을 존중할 수 있지만, 전혀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일에서 반드시 붙잡아야 할 핵심은 다니엘처럼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모든 율례와 법도와 계명을 지켜 행하며, 하나님께로부터 총명과 지혜를 얻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돈은 문제가 아니고, 살아가는 것도 문제가 아니며, 직위도 문제가 아니고, 일도 문제가 아니며, 어려운 문제도 어려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모든 민족 가운데서 우리를 높이시고, 우리를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시며, 우리가 손으로 하는 모든 일이 그분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실 것입니다.
저는 이 개념을 굳게 붙잡고 있습니다. 제가 섬기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는 말씀도 결국 이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일에서 하나님을 굳게 의지한다면, 자녀가 셋이든 다섯이든, 위로는 부모님이 계시고 아래로는 자녀들이 있든, 위로 여러 분의 어른을 모시고 있든 그것은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가 처한 환경을 중요하게 여기지 마십시오. 사실 오늘 우리가 직면한 어려움이 다니엘이 당시 직면했던 어려움보다 더 크겠습니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어떤 어려운 문제도 하나님 앞에서는 어려운 문제가 아닙니다. 하나님께는 어려운 일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무엇입니까? 부족한 것은 하나님을 굳게 의지하는 것입니다. 죽는 한이 있어도 그분을 굳게 의지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이런 마음과 결단이 있는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아무것도 없어도 괜찮고, 죽음도 개의치 않으며, 오직 우리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만 섬기며, 이 세상에서 그분의 영광을 나타내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모든 민족 가운데서 우리를 높이시고 그분의 은혜를 누리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은 모든 좋은 것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결론
그러므로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은 조건을 붙여 주님을 믿습니까, 아니면 조건 없이 주님을 믿습니까? 여러분이 “조건 없이 주님을 믿는 것은 너무 어렵습니다”라고 말한다면,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어렵지 않습니다. 믿음에 조건이 있어서 일이 생길 때마다 하나님을 먼저 내려놓는다면, 평생 아무리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도 끝이 없습니다! 다니엘을 본받아 하나님께서 인간의 나라 가운데서 통치하신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왕을 세우고 폐하실 수 있을 뿐 아니라, 사장을 세우기도 하시고 폐하기도 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다니엘과 같은 사람이라면 하나님께서 사장 앞에서 여러분을 높여 다른 사람들보다 뛰어나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 모두를 축복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