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는 한때 제가 주님을 믿는 것을 매우 반대하셨고, 제가 귀신에 씌었다고 생각하셨습니다. 전에 아버지는 저를 책망하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아이가 열이 나는데 왜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계속 기도만 하느냐? 그렇게 기도해 봐야 무슨 소용이 있느냐? 아이의 병만 지체시킬 뿐이다.” 하지만 저는 주님을 믿은 후부터 아이가 계속해서 특별히 평안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제가 하나님께서 제게 행하신 놀라운 일을 경험한 후, 저는 간절히 가족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처음에는 계속 실패했습니다. 매번 가족에게 복음을 전하려고 하면 마귀의 여러 가지 방해가 있었고, 늘 좋지 않게 끝났습니다. 그래서 저는 낙심했습니다. ‘그만두자. 우선 나 자신이나 잘 관리하고, 내가 능력이 생기면 그때 가족에게 복음을 전하자.’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지금 돌이켜 보면 이것은 매우 큰 오해였습니다. 저는 자신의 능력을 너무 크게 보고, 자신의 노력으로 이 일을 완성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나중에 제가 YY 자매와 CL 자매에게 이런 생각을 나누었을 때, 자매들은 제게 가족을 온전히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고 가르쳐 주었습니다. 사람의 능력은 정말 너무나 작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맡겨 보기로 했습니다. 며칠 지나지 않아 아버지께 전화를 드렸는데, 아버지가 제게 물으셨습니다. “너희 자매 몇 명이 바다 안에 서 있는 것은 무엇을 하는 거냐? 너희 목회자는 왜 흰옷을 입고 있느냐?” 제가 “아빠가 그걸 어떻게 아세요?”라고 묻자, 아버지는 “TT 자매 자매가 공유한 웨이보를 봤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어떤 느낌이 드셨어요?”라고 묻자, 아버지는 “아무 느낌도 없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서두르면 안 된다. 하나님께서 이미 일하기 시작하셨으니, 나는 더욱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후 웨이보 생방송이 있기만 하면 아버지께 공유해 드렸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아버지는 그것을 모두 보셨고, 매우 갈망하며 순종하셨습니다. 나중에 제가 아버지께 “지금 하나님은 아빠의 마음속에 어떤 분이세요?”라고 여쭈었더니, 아버지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누군가 하나님을 죽이려고 한다면, 나는 하나님 위에 엎드리고 싶다. 차라리 내가 죽을지언정 하나님이 죽게 하지는 않겠다.” 아버지에게 이렇게 큰 변화가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하나님께 감사할 일입니다.
어젯밤 11시에 아버지께 전화를 드렸을 때에도 아버지는 아직 주무시지 않고, “마음속 우상에 관하여”라는 설교를 보고 계셨습니다. 아버지는 작은 사업을 하고 계셨는데, 예전에는 집에 어렵게 돈이 조금 생기기만 하면 가족 중 누군가가 병에 걸리거나 다른 재난이 생겨서 돈을 많이 모아 두지 못했습니다. 제가 돈에 관해 아버지께 가르쳐 드리려고 하던 때에, 마침 목회자께서 주일에 이 부분에 대해 설교하셨습니다. 당시 아버지 쪽의 신호가 좋지 않아 제가 그 설교를 다운로드해서 보내 드렸는데, 아버지는 어젯밤에 그것을 보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전화 통화를 하던 중 아버지가 갑자기 제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돈이 전능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전능하시다. 나는 오직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 가족의 생명이든 나의 생명이든, 또 가족 간의 관계든 모두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신 것이다.” 아버지가 스스로 이런 깨달음을 얻을 수 있게 되어 정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주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