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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공부】 에스더 3장 - 유다 민족 멸절의 위기가 닥치다

2026-04-03 29,786 以斯帖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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以斯帖记03章-哈曼阴谋除灭犹大人
  • 1 这事以后,亚哈随鲁王抬举亚甲族哈米大他的儿子哈曼,使他高升,叫他的爵位超过与他同事的一切臣宰。
  • 2 在朝门的一切臣仆都跪拜哈曼,因为王如此吩咐;惟独末底改不跪不拜。
  • 3 在朝门的臣仆问末底改说:“你为何违背王的命令呢?”
  • 4 他们天天劝他,他还是不听,他们就告诉哈曼,要看末底改的事站得住站不住,因他已经告诉他们自己是犹大人。
  • 5 哈曼见末底改不跪不拜,他就怒气填胸。
  • 6 他们已将末底改的本族告诉哈曼;他以为下手害末底改一人是小事,就要灭绝亚哈随鲁王通国所有的犹大人,就是末底改的本族。
  • 7 亚哈随鲁王十二年正月,就是尼散月,人在哈曼面前,按日日月月掣普珥,就是掣签,要定何月何日为吉,择定了十二月,就是亚达月。
  • 8 哈曼对亚哈随鲁王说:“有一种民散居在王国各省的民中;他们的律例与万民的律例不同,也不守王的律例,所以容留他们与王无益。
  • 9 王若以为美,请下旨意灭绝他们;我就捐一万他连得银子交给掌管国帑的人,纳入王的府库。”
  • 10 于是王从自己手上摘下戒指给犹大人的仇敌,亚甲族哈米大他的儿子哈曼。
  • 11 王对哈曼说:“这银子仍赐给你,这民也交给你,你可以随意待他们。”
  • 12 正月十三日,就召了王的书记来,照着哈曼一切所吩咐的,用各省的文字、各族的方言,奉亚哈随鲁王的名写旨意,传与总督和各省的省长,并各族的首领;又用王的戒指盖印,
  • 13 交给驿卒传到王的各省,吩咐将犹大人,无论老少妇女孩子,在一日之间,十二月,就是亚达月十三日,全然剪除,杀戮灭绝,并夺他们的财为掠物。
  • 14 抄录这旨意,颁行各省,宣告各族,使他们预备等候那日。
  • 15 驿卒奉王命急忙起行,旨意也传遍书珊城。王同哈曼坐下饮酒,书珊城的民却都慌乱。

《答疑解惑》

서론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어서 《에스더》 3장을 공부하겠습니다. 주제는 "유다 민족 멸절의 위기가 찾아왔다"입니다. 사람이 누군가를 건드리거나 잘못해서 갑자기 멸망의 위기가 닥쳐오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 하나님께 속한 백성이 세상에서 살아갈 때, 세상에 속한 것들은 날마다 여러분을 멸절시키려 합니다.

여러분이 세상을 건드리지 않고 그저 무사평안하게 경건하게 살아가고자 해도, 그것이 되지 않습니다! 이것은 한 가지 사실을 보여주는데, 싸우고 싶지 않아도 싸워야만 하고, 세상이 여러분으로 하여금 싸우도록 강요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형제자매 여러분은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이기는 그리스도인이 되든지, 아니면 마귀에게 패배하는 그리스도인이 되든지 둘 중 하나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이 된다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여러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실 것이며, 어떤 위기가 닥쳐와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신약》에서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한 바와 같습니다. 여러분에게 말씀드리지만, 이것은 절대적인 사실입니다.

여러분에게 힘을 북돋아 드리고, 우리의 믿음을 끌어올리고 싶습니다. 알아야 할 것은, 우리의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실 수 있으며,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부활의 하나님이시라는 점입니다. 하나님께서 구원하시지 못할 일은 없으며, 그분을 신뢰하는 자는 결코 수치를 당하지 않을 것이고, 그 누구도 여러분을 멸망시킬 수 없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아브라함이라면,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이 저주를 내리시고,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이 복을 내리실 것입니다. 얼마나 대단합니까! 그러나 문제는 우리가 아브라함인가 하는 것입니다. 이삭과 야곱입니까? 만약 우리가 요셉이라면, 노예가 되고 감옥에 갇힌다 해도 나와서 여전히 총리가 될 것이며,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의 믿음이 너무 둔감해서는 안 됩니다. 문제가 없을 때도 알아야 하고, 문제가 생겼을 때는 더더욱 알아야 합니다. 그 누구도 여러분을 무너뜨릴 수 없습니다! 이 세상 일에서 우리는 문제가 다른 사람에게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되며, 핵심은 우리가 과연 아브라함의 자손인가 하는 것입니다.

아말렉 사람과 이스라엘 사람의 대대로 이어지는 원수 관계

아말렉 사람과 이스라엘 사람이 대대로 원수가 된 것은 에서와 야곱이 맺은 앙금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에서와 야곱은 리브가의 아들들인데, 참 신기한 일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늘의 축복을 추구했던 리브가가 두 아들을 낳았는데, 야곱의 후손은 이스라엘 사람이라 불리고, 에서의 후손 중 한 지파는 아말렉 사람이라 불렸으며, 아말렉 사람 중 또 한 지파는 아각 사람이라 불렸습니다.

여러분에게 말씀드리지만, 하나님께서 에서를 저주하셨기에 이 지파는 어떻게 해도 안 됩니다. 그리고 야곱 계통의 사람들도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울타리를 벗어나려 한다면 그것 역시 안 됩니다! 그들이 대대로 원수가 된 것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바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했을 때 가장 먼저 이스라엘을 공격한 자들이 바로 아말렉 사람들이었고, 따라서 아말렉 사람과 이스라엘 사람은 대대로 싸워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본래 사울 왕에게 이 아말렉 사람인 아각 왕을 진멸하라고 명하셨으나, 사울은 아각 왕을 살려두었고 훗날 사무엘이 직접 아각 왕을 처형했습니다. 모르드개는 유다인이었고, 당시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총리였던 하만은 아말렉 사람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모르드개가 하만에게 절할 수 있었을까요? 절할 수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절해야 해! 그냥 고개 좀 숙이고 허리 좀 굽히면 어때, 아무 문제없잖아." 그러나 모르드개는 말했습니다. "안 됩니다. 나는 유다인이며, 우리는 대대로 아말렉 사람과 원수입니다." 모르드개는 이를 매우 분명히 알고 있었기에, 에스더에게 유다인이라는 신분을 숨기라고 했던 것입니다.

모르드개가 하만에게 무릎 꿇어 절하지 않은 것은 지혜로운 일이었을까요, 아니면 어리석은 일이었을까요? 사실 옳고 그름을 떠나서, 설령 모르드개가 하만에게 무릎 꿇지 않아 유다 민족이 멸망의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구원하실 수 없을까요? 하나님은 여전히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믿음은 우리가 잘했느냐 잘못했느냐에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하나님 위에 세워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그리스도인이 이 세상과 타협한다면 여러분은 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은 바로 에서를 대표하고, 에서는 바로 이 세상을 대표합니다. 이 일의 맥락은 이렇게 연결됩니다. 제가 읽어 드리겠습니다.

그 후에 아하수에로 왕이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의 지위를 높이 올려 함께 있는 모든 대신 위에 두니 대궐 문에 있는 왕의 모든 신하들이 다 왕의 명령대로 하만에게 꿇어 절하되 모르드개는 꿇지도 아니하고 절하지도 아니하니 대궐 문에 있는 왕의 신하들이 모르드개에게 이르되 너는 어찌하여 왕의 명령을 거역하느냐 하고

날마다 권하되 모르드개가 듣지 아니하고 자기는 유다인임을 알렸더니 그들이 모르드개의 일이 어찌 되나 보고자 하여 하만에게 전하였더라 하만이 모르드개가 무릎을 꿇지도 아니하고 절하지도 아니함을 보고 매우 노하더니

그들이 모르드개의 민족을 하만에게 알렸으므로 하만이 모르드개만 죽이는 것은 경미하게 생각하고 아하수에로의 온 나라에 있는 유다인 곧 모르드개의 민족을 다 멸하고자 하더라 (《에스더》 3:1-6)

모두가 관망하며 모르드개의 일이 어떻게 될지 지켜보다

당시 하만은 조정의 총리로 1품 관직이었고, 모르드개는 기껏해야 3품이나 5품 정도였는데, 계란으로 바위 치기 아니겠습니까? 모두가 일의 결말은 이미 정해졌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모르드개는 평소 동료들에게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자주 이야기하곤 했으며, 하만과의 일에서 하나님을 처음 경험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얼마 전에도 모르드개는 누군가 아하수에로 왕을 해치려 한다는 음모를 고발했는데, 그 일을 그가 어떻게 알게 되었겠습니까? 그러므로 모르드개에게는 늘 하나님의 신기한 역사들이 있었습니다.

《성경》에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줄곧 모르드개에게 권면했을 것입니다. "그냥 하만에게 절하게나! 우리는 좋은 친구 사이인데, 자네가 하만에게 목숨을 잃는 것을 보고 싶지 않네. 게다가 우리까지 연루되어 자네 때문에 우리 일자리마저 다 날아갈 수도 있단 말일세." 그러나 모르드개는 굳건히 말했습니다. "나는 절하지 않습니다. 나는 유다인이며 내게는 나의 하나님이 계십니다. 나의 하나님께서 반드시 나를 구원하실 것입니다!"

사실 우리 가운데 있는 형제자매들도 종종 커다란 도전에 직면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앙망하면 결코 수치를 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 자리에 서서 하나님의 역사를 바라보십시오. 비록 우리 하나님은 세상의 얽매임 속에 계시지 않지만, 우리가 세상 가운데 살아가는 현실을 너무나 잘 알고 계십니다.

혹자는 모르드개가 이미 초연해져서 '죽으면 그만이지'라고 생각했다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도 그렇게 생각하실까요?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 땅에서 그분을 의지하는 것을 보시고, 이 세상의 모든 삶의 문제 가운데 우리를 위해 친히 주관자가 되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에 대해 결코 오해하지 마십시오.

저는 여러분이 많은 것들을 초연하게 바라보기를 권면하지만, 초연해진 뒤에 드러누워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죽기만을 기다리라는 뜻이 아니라, 꿰뚫어 보고 나면 아무런 압박감이 없어진다는 뜻입니다. 무엇이 두렵습니까? 우리의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이시며, 모르드개와 유다 민족을 구원하신 하나님이시고, 그분을 신뢰하는 모든 사람을 마귀의 손아귀에서 구원하시는 분이십니다!

당시 모든 사람이 모르드개의 일이 어떻게 끝날지 관망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곧 그의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보겠다는 뜻이기도 했습니다! 과연 아각 사람이 대단한가, 아니면 유다 민족이 대단한가? 결국 여러분은 아름다운 간증을 보게 될 것입니다.

하만이 유다인을 멸절시키려 하다

하만은 모르드개 한 사람만 해치는 것을 하찮게 여겼습니다. 아하수에로 왕의 온 나라에 있는 모든 유다인, 곧 모르드개의 민족을 다 멸절시키는 것이야말로 하만의 마음에 딱 들어맞는 일 아니었겠습니까? 하만은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유다 족속이 대대로 아말렉 사람과 원수가 되게 했다고? 내가 너희를 다 멸절시켜 버리겠다. 너희 하나님이 강한지, 나 하만이 강한지 어디 한번 두고 보자!'

당시 예루살렘의 유다인들도 모두 아하수에로 왕의 통치 아래에 있었습니다. 하만은 하나님의 능력을 믿지 않았고, 오직 자기 손에 쥔 권력만을 믿었습니다. 당시 상황으로 볼 때 하만이 절대적으로 막강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하나님께 속한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하만이 아무리 막강해도 하나님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에스더》 전체에는 하나님이라는 단어가 한 번도 직접 언급되지 않지만, 모든 일의 배후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볼 수 있습니다. 왜 왕후가 폐위되었을까요? 왜 유다인인 에스더가 아하수에로 왕의 왕후로 간택되었을까요? 왜 하만은 유다인을 멸절시키려 했을까요? 하나님께서 아말렉 사람을 멸절시키고자 하셨기 때문입니다!

아하수에로 왕 제십이년 첫째 달 곧 니산월에 무리가 하만 앞에서 날과 달에 대하여 부르 곧 제비를 뽑아 열두째 달 곧 아달월을 얻은지라 (《에스더》 3:7)

하만은 대대로 원수인 민족을 멸절시키기로 작정하고 길일을 택했습니다. 만약 이 날짜가 가까운 시일로 잡혔다면, 하만이 나무에 매달리기 전에 이 일이 이미 끝났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사이에는 10여 개월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제비뽑기조차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 것 아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주관하신 것입니다! 그런 다음 하만은 자신의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하만이 아하수에로 왕에게 아뢰되 한 민족이 왕의 나라 각 지방 백성 중에 흩어져 거하는데 그 법률이 만민의 것과 달라서 왕의 법률을 지키지 아니하오니 용납하는 것이 왕에게 무익하니이다 왕이 옳게 여기시거든 조서를 내려 그들을 진멸하소서 내가 은 일만 달란트를 왕의 일을 맡은 자의 손에 맡겨 왕의 금고에 드리리이다 하니

왕이 반지를 손에서 빼어 유다인의 대적 곧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에게 주며 이르되 그 은을 네게 주고 그 백성도 네게 주노니 너의 소견에 좋을 대로 행하라 하더라 (《에스더》 3:8-11)

조서가 내려지고 날짜가 정해져, 민족 멸절의 위기가 확정되다

첫째 달 십삼일에 왕의 서기관이 소집되어 하만의 명령을 따라 왕의 대신과 각 지방의 관리와 각 민족의 관원에게 아하수에로 왕의 명의로 조서를 쓰되 곧 각 지방의 문자와 각 민족의 방언으로 쓰고 왕의 반지로 인치니라

이에 그 조서를 역졸에게 맡겨 왕의 각 지방에 보내니 열두째 달 곧 아달월 십삼일 하루 동안에 모든 유다인을 젊은이 늙은이 어린이 여인들을 막론하고 죽이고 도륙하고 진멸하고 또 그 재산을 탈취하라 하였고 이 명령을 각 지방에 전하기 위하여 조서의 초본을 모든 민족에게 선포하여 그 날을 위하여 준비하게 하라 하였더라 역졸이 왕의 명령을 받들어 급히 나가매 그 조서가 도성 수산에도 반포되니 (《에스더》 3:12-15)

묻겠습니다. 이런 일이 과연 뒤집힐 수 있을까요? 모든 것이 확정되었습니다! 그러나 모르드개의 하나님을 향한 신뢰는 실로 대단했습니다. 날짜가 정해졌고, 민족 멸절의 위기가 확정되었으며, 왕의 인장 반지로 도장까지 찍혔습니다.

아하수에로 왕은 유다인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만약 에스더가 유다인임을 알았다면 왕후로 세우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르드개는 아하수에로 왕의 성향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고, 그가 유다인에게 별다른 관심이나 호감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한 민족이 왕의 나라 각 지방 백성 중에 흩어져 거하는데 그 법률이 만민의 것과 달라서 왕의 법률을 지키지 아니하오니." 아하수에로 왕은 약삭빠르고 눈치가 빠른 사람이었는데, 이들이 유다인이라는 것을 어찌 몰랐겠습니까? 그는 알고 있었고, 이 사람들을 다 진멸하려 한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말씀드리지만, 유다 민족 멸절의 위기는 꼬리를 물고 이어졌는데, 어쩌면 하나님께서 그렇게 만드신 것일 수도 있습니다. 아하수에로 왕이 왜 그 자리에 앉게 되었을까요? 스룹바벨이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총독이 되었지만, 유다인들의 마음은 여전히 세상에 있었습니다. 겉으로는 유다인이었으나 뼛속까지는 아말렉 사람이었으니, 하나님의 마음이 얼마나 답답하셨겠습니까? 바로 이것이 핵심입니다!

여러분은 자신이 그리스도인이라는 사실만으로 대단하다고 결코 생각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내면이 진정 하나님께 속한 백성이며, 아브라함의 믿음을 가지고 있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논리 체계가 흐르고 있어야만 진짜 인정받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아하수에로 왕을 배치하셨고, 하만과 에스더, 모르드개의 사건이 일어나게 하셨습니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아하수에로 왕은 20여 년간 재위했고, 이후 그의 아들 아닥사스다 왕이 왕위를 이어받아 에스라를 예루살렘으로 보냈습니다.

사실 아하수에로 왕은 유다인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모르드개와 에스더가 모두 유다인이었고, 어느새 유다인들이 그의 곁으로 스며들어 있었으나 그는 알지 못했습니다. 아하수에로 왕은 하만이 훌륭한 인재이며 온 나라를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만 생각했습니다.

후에 하나님께서는 한 가지 기회를 만드셔서 온 이스라엘 민족이 회개하고 삼일 동안 금식하며 기도하게 하셨고, 마침내 유다인들이 구원을 얻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훗날 에스더로 말미암아 '부림절'이라는 공휴일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이때 이 유다인들이 자기네 안락한 일상을 누릴 수 있었겠습니까? 자기 장사를 계속할 수 있었겠습니까? 집 인테리어나 아들 장가보내는 일에 신경 쓸 겨를이 있었겠습니까? 그럴 수 없었습니다. 사실 이것은 모두 하나님께서 연출하신 것입니다.

저는 참 사람이 어리석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일이 잘 풀릴 때는 '하나님을 섬길 시간이 어디 있어?'라고 하다가, 위기가 닥치고 죽게 생겼을 때는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삼일 동안 금식 기도하고 모든 것을 내려놓습니다. 사실 내려놓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내려놓기 아까워했던 것일 뿐이며, 죽을 지경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내려놓는 것입니다.

제 친구 하나는 매일 바쁘게 살았습니다. 제가 "왜 그렇게 바빠?" 하고 물으니, "내려놓을 수가 없어서 그래!"라고 하더군요. 자기가 일하지 않고 바쁘게 움직이지 않으면 회사가 무너질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암 진단을 받자 곧바로 다 내려놓았습니다. 아니, 그때는 어떻게 내려놓을 수 있었을까요?

저는 사람이 정말 어리석다고 느낍니다. 왜 꼭 민족 멸절과 같은 극한의 위기가 닥쳐서야 비로소 내려놓기로 결단하는 것일까요? 만약 여러분이 날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위해 시간을 거룩히 구별하여 드리고자 한다면 어찌 이런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어떤 사람들은 암에 걸렸을 때는 저를 찾아와 기도해 달라고 하며 언제든 시간이 된다고 하더니, 암이 낫고 나니 시간이 없다고 합니다. 어떤 자매는 예전에 우울증을 앓아 아무 일도 하지 못했습니다! 우리 모임에 온 후 우울증이 나았고 집안 사업도 잘 풀리자, 이제는 시간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참으로 항상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짊어짐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해야 합니다.

온 성읍이 혼란에 빠지다

"온 성읍이 혼란에 빠졌다(도성 수산이 어지러워졌다)"는 것이 무슨 뜻입니까? 수산성에 유다인이 얼마나 많았겠습니까? 매우 많았습니다! 유다인들이 현지 사람들과 통혼하여, 한 가정이 대여섯 가정과 얽혀 있었습니다! 그 대여섯 가정은 또 더 많은 사람들과 연결되어 모든 이들이 다 얽혀 있었습니다. 두세 다리만 건너면 누구나 아는 사이였는데, 수산성의 유다인들이 멸절당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그러니 유다인들이 당황하고 두려웠겠습니까? 두려웠습니다. 그렇다면 다 내려놓았습니까? 다 내려놓았습니다.

또한 어떤 사람들은 말했습니다. "다 모르드개 탓이야. 네가 한 번 무릎 꿇고 절만 했어도 문제가 해결되었을 텐데, 우리가 이 지경까지 되지는 않았을 것 아니냐." 중요한 것은 유다인과 아말렉 사람은 대대로 원수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정하셨습니다. 온 성읍이 혼란에 빠졌고, 사람들은 모든 일을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아, 저는 참으로 깊은 감회를 느낍니다. 우리 형제자매 여러분, 옳고 그름을 따지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지 않은 일은 하나도 없습니다. 만약 정말로 무릎을 꿇었다면 끝장났을 것이며, 하나님도 구원하실 수 없었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세상과 타협하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라고 결코 생각하지 마십시오. 강하고 담대해야 하며, 어떤 일로도 결코 망하지 않습니다.

결론

사도 바울은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매번 어떤 일을 겪을 때마다 큰 충격과 깨달음을 얻습니다. 만약 오랫동안 이러한 영적 충격이 없었음에도 여전히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고 있다면, 여러분은 참으로 하나님께서 특별히 택하신 사람입니다.

비록 우리가 이 세상에 살아가며 왕궁의 문지기나 총리가 될 수도 있겠지만, 결코 이 세상을 사랑해서는 안 됩니다. 누구에게 밉보여도 괜찮지만, 하나님께 죄를 짓거나 거역해서는 안 됩니다! 만약 여러분이 하나님께 죄를 범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린다면, 여러분에게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 아무런 문제도 없을 것입니다!

이번 성경공부 나눔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여러분 모두에게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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