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와 해방의 능력
지난달 28일 새벽 4시쯤, 잠결에 갑자기 무언가가 저를 물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이어서 온몸을 관통하는 듯한 극심한 가려움이 느껴졌습니다. 급히 몸의 피부를 만져 보니, 온몸에 울퉁불퉁한 것이 넓게 퍼져 있었습니다. 서둘러 일어나 불을 켜고 보니, “어머~ 이게 무슨 일이야?” 온몸이 온통 붉고 부어오른 두드러기로 뒤덮여 있었습니다. 그때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급히 선생님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선생님은 메시지를 보시자마자 “이것은 아주 큰 해방입니다. 피부병은 기본적으로 더러운 악령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제 더러운 영을 공격하기 시작해야 합니다.”라고 답해 주셨습니다. 선생님은 저와 함께 기도해 주셨고, 선생님의 깨달음에 이르게 하는 가르침을 받으면서 저는 계속해서 제 마음과 생각을 조정해 나갔습니다. 저는 주님을 믿은 지 여러 해가 되었지만, 마음 깊은 곳에는 여전히 안락한 소소한 삶을 살아가려는 태도가 있었습니다. 그런 안일함을 추구하는 생각이 언제나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저를 사로잡았고, 어떻게 하면 삶을 좀 더 편하게 살아갈 수 있을지만 생각했습니다.
이번 해방은 제게 정말 큰 고통의 시간이었습니다. 온몸의 피부가 넓은 부위에 걸쳐 붉게 부어오르고 아프고 가려웠지만, 긁을 수도 없었습니다. 뼛속까지 파고드는 가려움 때문에 마음이 괴롭고 안절부절못했습니다. 정말 칼로 몸의 피부를 한 조각씩 잘라 내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동시에 어릴 때 상처받았던 장면들이 영화처럼 한 장면 한 장면 제 머릿속에 떠올랐습니다. 다시는 꺼내고 싶지 않은 일들이었습니다. 그렇게 오랜 세월이 흘렀고, 저는 누구에게도 그 일들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미 마음이 풀렸고 내려놓았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제가 건드리고 싶지 않았던 어두운 면을 마음 깊은 곳에 묻어 두었을 뿐이었습니다. 오랫동안 저는 정욕의 영에 억압되어 있었고, 머릿속에는 더러운 장면들이 자주 떠올랐습니다. 저는 그렇게 살고 싶지 않았지만 해결 방법을 찾지 못해 영과 육이 모두 고통을 받았습니다.
감추어진 일은 드러나지 않을 수 없고, 숨겨진 일은 알려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는 제 실제 상황을 선생님께 말씀드리기로 결단했습니다. 선생님은 제 이야기를 들으신 후 다시 깨달음에 이르게 하는 가르침을 주셨고, 저는 제 문제의 근원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기도하면서 제 안에 있는 육체에 속한 정욕과 욕심을 대적했고, 안락함을 탐하고 소소한 삶을 살기 좋아하는 악습을 허물었습니다. 제 안에 있는 잘못된 관념을 반드시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기도하고 또 기도하다가 저는 크게 울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날이 밝아 오기 시작했고, 몸의 붉은 부기도 조금씩 가라앉으며 피부가 정상으로 돌아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정말 해방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더 이상 수치와 두려움과 쓴 뿌리를 짊어지고 있지 않았고, 온몸이 한결 가벼워졌으며 영적으로도 훨씬 밝아졌습니다. 씻고 출근했습니다.
여러분은 이것으로 끝났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지 않았습니다! 퇴근할 무렵, 손과 몸에 난 붉은 발진이 미친 듯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퇴근하자마자 숙소로 돌아가 선생님께 연락했습니다. 우리가 기도하고 있는 동안 온몸의 붉은 발진이 두 배로 올라왔고, 피부는 가렵고 저렸습니다. 선생님은 밤 11시까지 계속 저와 함께 기도해 주셨습니다. 마침내 몸의 불편한 증상이 50% 정도 완화되었고, 피부의 넓은 부위에 퍼진 붉은 부기도 60% 정도 가라앉았습니다. 한밤중까지 계속 시달리다가 어렴풋이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니 눈이 붓기 시작했고, 목에는 붉은 발진이 가득했습니다. 저는 제 상태를 사진으로 찍어 선생님께 보내고, 그날 쉬면서 선생님을 따라 몸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대적하기로 결단했습니다. 교회를 의지하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선생님은 그날도 계속 저를 이끌어 치유와 해방을 받게 해 주셨고, 《전도서》를 공부하게 하셨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것이 헛되고 또 헛되다는 것을 반드시 꿰뚫어 보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전도서》 1장을 다 공부했을 때, 양발의 붉은 부기가 가라앉기 시작하는 것이 보였습니다.
기도의 영적 전쟁 가운데 임한 치유와 해방
그날 밤, 샤워를 마치자 피부가 다시 가렵기 시작했습니다. 선생님은 제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반복되는 문제는 마음과 생각 속에 있는 더러운 것 때문입니다. 그것이 지금 드러나고 있는 것입니다. 반드시 연결된 가운데 기도하며 싸워야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계획이니, 잘 대적해야 합니다.” 저는 “네!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더 이상 짐승처럼 살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밤에 교회와 함께 기도하며 싸웠고, 기도가 끝난 후 몸의 가려움이 80% 정도 풀렸습니다. 그때 저는 거의 하루 밤낮을 잠을 자지 못해 너무나 졸렸습니다. 하지만 누워서 잠시 후, 가슴이 막히고 답답하고 가렵고 불안해지기 시작해 도저히 잠을 잘 수 없었습니다.
얼굴이 다시 가렵기 시작해서 일어나 거울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세상에~ 거울 속에 있는 사람은 누구지? 왜 이렇게 못생겼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굴은 찐빵처럼 부은 것뿐만 아니라, 눈도 붓고 변형되어 있었습니다. 얼굴 전체에는 빽빽하게 붉은 발진이 퍼져 있었습니다. 제 자신의 흉한 모습을 보고 정말 놀랐고, 온몸의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급히 선생님께 연락했습니다. 선생님께 깨달음에 이르게 하는 가르침을 받은 후, 저는 선생님을 따라 기도했습니다. 기도하면서 제 마음과 생각 속의 문제를 돌아보았습니다. ‘내 안에는 도대체 얼마나 많은 더러운 것들이 숨겨져 있었던 것일까? 이 더러운 것들이 이틀 밤낮으로 드러나고도 아직 다 풀리지 않았구나.’ 정말 광둥어 속담에 “얼마나 오래 풍류를 즐겼으면, 그만큼 오래 고생한다”는 말이 그대로 이루어진 것 같았습니다. 과거에 육체를 돌보고 세상을 사랑했던 만큼, 이제는 그만큼의 저주와 고통을 감당해야 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잘못을 저지르면 언젠가는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만일 승리하는 교회를 의지하지 않고, 목회자께서 온 힘을 다해 섬겨 주시지 않았다면 이런 상황에서 저는 어떻게 했을지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만일 이런 것들이 드러나 풀려나지 않았다면, 결국 저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게 되었을까요? 생각만 해도 두려웠습니다. 날이 밝을 때까지 계속 기도했고, 마침내 얼굴의 붉은 반점과 눈이 변형되고 부어 있던 상태가 가라앉았습니다.
다음 날 출근했을 때, 선생님께서 제 상태가 어떠한지 메시지를 보내 물어보셨습니다. 이틀 밤낮으로 싸운 후라 눈이 매우 피곤했습니다. 컴퓨터를 바라보고 있으면 눈이 너무 힘들어 눈물이 쉴 새 없이 흘렀습니다. 선생님은 마음을 집중해서 일하는 데 두고, 제 몸에 있는 육체를 돌보고 게으르게 지내려는 문제를 대적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날 회사에서 해야 할 일이 많아 바쁘게 일하다 보니 몸의 가려움과 피곤함을 잊어버렸습니다. 일을 마치고 나니 몸이 텅 빈 것처럼 영혼 없는 육체가 된 것 같았습니다.
저녁 무렵이 되자 몸의 문제가 다시 심각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수천, 수만 마리의 벌레가 피부 위를 기어 다니며 미친 듯이 저를 물어뜯는 것 같았습니다. 그때 저는 너무나 초조했고, 온몸이 저리기 시작했으며 피부에는 두드러기가 가득 올라왔습니다. 제 영혼과 육체가 모두 고통 가운데 있었습니다. 정말 죽고 싶은 마음까지 들었습니다. 선생님은 저와 함께 기도하시면서 동시에 엄격하게 깨달음에 이르게 하는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제 마음속에서 선택을 내리게 하셨습니다. ‘나는 도대체 하나님이 주신 사명의 길을 잘 걸어갈 것인가, 아니면 계속 안락한 소소한 삶만 생각할 것인가?’
저는 처음 중국인 사명 교회에 왔을 때 영계가 무엇인지,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인지, 내가 도대체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던 일을 떠올렸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제게 베풀어 주신 수많은 치유와 해방, 재정의 뒤집힘도 경험했습니다. 저는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복된 길 위에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지혜로운 선택을 해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길에서 달려가고,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으며, 교회의 선생님들처럼 다른 사람에게 복이 되어야 했습니다.
사명의 길을 힘써 걸어가기로 선택하자 제 마음이 평안해졌고 잠이 들었습니다. 잠에서 깨어났을 때는 이미 날이 밝아 있었습니다. 셋째 날, 온몸의 붉은 발진과 가려움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영적 전쟁 가운데 얻은 승리와 깨달음
《성경》에서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가서 저 여우에게 이르되 오늘과 내일은 내가 귀신을 쫓아내며 병을 고치고 제삼일에는 완전하여지리라 하라.” 이번 치유와 해방을 통해 저는 사람이 육체를 따르는 선택을 할 때 가져오는 타락과 고통을 분명히 보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평생 살아가며 맺는 결과는 바로 자신의 선택입니다.
또한 선생님께서 대가를 아끼지 않고 밤낮없이 저를 이끌어 치유와 해방을 받게 하시고 가르쳐 주신 것도 보았습니다. 하나님을 위해 드리는 이러한 사랑은 제가 본받아야 할 모범이 되었습니다. 동시에 제 곁에 있는 가장 가까운 사람들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음부의 어둠의 권세 앞에서 사랑하는 사람이 질병으로 고통받는 것을 보면서도, 그저 곁에서 상대방이 힘들어하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것, 그리고 자신은 아무것도 할 수 없어 그를 도와줄 수 없는 것은 정말 슬픈 일입니다. 저는 그렇게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사람이 되지 않겠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통해 저는 큰 교훈과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육체적으로 해방되었다는 것뿐만 아니라, 중요한 것은 영적으로도 훨씬 자유로워졌다는 것입니다. 또한 영적 전쟁을 할 때는 반드시 교회를 의지하고 선생님과 함께 마귀의 궤계를 대적해야 합니다. 마귀와 싸울 때에는 “죽으면 죽으리라”는 마음과 아무것도 개의치 않는 태도를 가져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선택을 내려야 하며, 끊임없이 훈련받기를 원하고, 하나님의 군대 안에서 정예병이 되어 사로잡힌 사람들을 해방해야 합니다.
어릴 때부터 제게는 여협객이자 무림의 고수가 되고 싶다는 꿈이 있었습니다. 고통과 어려움 가운데 있는 많은 백성을 구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구하는 것은 사람의 육체뿐이며, 영적인 근본 문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이제 저는 가장 큰 영적 권세를 얻었습니다. 영계의 무림 고수가 되어 그들의 영혼을 구하고 해방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그들의 근본 문제를 진정으로 해결하는 길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