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答疑解惑》
答疑引言
我讲了这么多,好像不是在查经,像是在教大家为人处事。我们为人处事要跟大卫、亚伯拉罕学,我总觉着自己跟他们差距很大,怎么学也学不完。我遇到了很多牧师,他们就喜欢批评大卫、雅各、约瑟、以撒、亚伯拉罕,恨不得连耶稣基督都批评一下。说人家这不行,那也不是信心,只有他自己是最厉害的人似的。我就发现人这么整的话,不就傻掉了吗?大家把困扰和问题拿出来,也许我回答得不好,不过没关系,咱们一起来探讨,因为我也不是很精明。
Q1:大卫、撒母耳、还有亚伯拉罕他们那个年代不像我们现在条件这么好,他们那个年代也没有什么书,他们是通过什么学习的? 怎么学习的?我爸爸妈妈那辈有很多传统做生意的人也不看书,但是有些人却很有智慧。他们是怎么做到的呢?
那个年代没有书,大家的起跑线都是一样的。但是一旦有了书,没读书的人就很难赢得了读书的人。当然,如果读书读傻了的话,那也没有用。大卫、撒母耳、亚伯拉罕那个年代,不是没有书,而是书太难得了,所以人们通常就用头脑去记。那时候如果谁家里有一本羊皮卷,那是难能可贵的东西。我小的时候,人们经常拿手抄的小说传着看。我们的祖辈们就不是手抄本了,因为那个时候没有纸,全凭记忆,愣是用脑袋背下来的。
那个时候,要想做个智慧人真的不容易。但是大家的起跑线都一样,就看谁知道的东西多,靠的是心口相传。举个例子:亚伯拉罕年间没有书。他的孙子雅各和以扫长到十六七岁的时候,亚伯拉罕还活着。亚伯拉罕在他们还小的时候,一手抱着雅各,一手抱着以扫,就把家底讲给他们听。雅各是从心里领受,而以扫却是左耳听右耳冒,没有脑抄书的习惯。大卫的家谱里有一个路得,还有一个喇合,都是大卫的祖先。喇合和路得的故事都非常的精彩。这个家族那么多的故事,都是透过心口相传传下来的。
在浙江有一钱姓大户人家,也是尽出名人,像钱学森、钱伟长都是他们家出的。他们家的故事是写成书了呢,还是没写成书呢?我猜,都是心口相传的。他们家里的故事,每个人都能讲三天三夜。所以,人要学习不一定是传统意义上的读书,也可以通过观察来学习为人处事的精明。你仔细观察一下,很多人都是这么走过来的。
有一些人会赚钱,但是,怎么就看着不精明呢?后来发现,很多人赚了钱但不知道钱是怎么赚的,赔了钱也不知道怎么赔的。这种事挺有意思。其实赚钱这事不用特别精明,有赚钱的技能就行,而且赚钱的事还挺属灵的。但是你要会做人,还真不是光靠赚钱这么两下子就行的。
Q2:老师,为什么大卫去了亚吉王那里,扫罗就不追杀他了?
扫罗打不过亚吉王。那是人家亚吉的地盘,难道扫罗到那里是要找死吗?如果说有人逃到这个世界上最强大的国家,这个国家的国王为他提供政治庇护,那个小国能把他怎么样?在我们那个年代,中国提供了一个政治庇护给西哈努克。谁能把他抓回去?谁也不能把他抓回去,除非你能把中国打败了。所以亚吉王一旦保护了大卫,那他就没事了。
Q3:老师,有人很精明,但是处处想利用人,这和老师说的精明一样吗?
我猜到你们一定会问这个问题。精明人会利用人的什么?就是利用人傻的地方。如果他把傻子给利用了,你不能说人家把这个傻子给耍了。谁让你那么傻呢?精明人耍的就是傻瓜蛋。如果精明人和精明人在一起,他们都是高手,就不存在谁耍谁的问题。我不希望大家识别善恶,如果精明人把你耍了,我只能说活该!那是因为你自己傻,咱们别再做傻子好不好?如果精明人和骗子都觉得你太厉害了,不好骗,他们就不会耍你了。
Q4:老师,怎么才能很巧妙地把华人命定神学介绍出去,还能做到被人拒绝了也不在乎,而且还能很坦然的面对?
华人命定神学有一个神奇的规律,直到现在还有好些人没整明白。这个规律就是牛顿定律中的作用力和反作用力。就是你推一个东西,那个东西也推一下你;你拉一个东西,这个东西也拉你。所以说你如果把这个人往里拉,他就把自己往外拉;如果你把他往外推,他就往里挤。你说这人是不是很有意思?
后来我发现,华人命定神学利用作用力和反作用力的规律用得挺好。比如:我说你不行,你还不够标准。人家就说我一定能做到够标准;我说你不行,你付不起这个代价,人家说我就要付得起这个代价;如果我说你进来吧,人家说我就不进来。这个规律我整得老明白了。但如果推出去不再回来了,那也不是咱要的。所以千万别硬拉人进来,好像我们很需要他似的,通常我不这么干。
Q5:老师,我小叔子媳妇老是算计,她之前跟我公公婆婆说,要我们都把钱放在一块买个大房子,大家住在一起。我公婆和我老公他们都说好,但我不同意。她这么想是把我们当傻子吗?
所以大家得精明啊。你得算清楚她在干啥?如果她说:咱们把钱放一起,买大房子吧。你可以说:好呀,把你们的钱都拿过来,我来买。如果她告诉你:那不行!你就可以说:你都不想拿给我,那我凭什么拿钱给你?如果她真把钱拿来了,那就一起买房子吧。
就是因为我们脑袋不太好使,所以经常遇到事情的时候就不知道怎么处理。我再给大家举个例子。你老公的弟弟问你:嫂子,能不能把你那十万块钱借给我?我想买辆车。我手里有十万,还差十万。你可以回答:哎呀,我也是这么想的。这么着吧,你把你那十万借给我,我买辆车,你啥时候想用就用吧。那人会想:这人太精明了,还是算了吧。所以借钱这事大家会处理了吧?
我处理这事比较简单。有人问我能不能把钱借给他?我说没钱,有钱也不借。虽然咱俩是好朋友,真把钱借给你,连好朋友都做不成了。他如果说我太小瞧他了,我就说我从来没有高看过别人。完事!扯什么犊子?或者直接说我不是开银行的,如果我是开银行的,能不借给你吗?而且肯定给你一个低利息。如果你刚刚跟人家吹嘘完你有多少钱,人家说那你借给我呗。你就告诉他:刚才是我吹牛,你没听出来吗?完事了,明白了吗?
Q6:老师,癌症的人向我借钱治病,这能借吗?
如果这个人死了,那你找谁要去呢?听明白了吗?他有钱治,没钱就不治。不治,死的还慢一点;钱多了死的还快一点。那我借钱不把你害了吗?有人跟我来了这么一句话:这么说太没人情了吧?那等他不还的时候人情就更没了。如果借给他就不想着拿回来,那你就给他。如果借给人家了,人家不还,你还难受,那就算了吧!我就想教你,让你别太难受。
Q7:老师,精明的人必须要正直、不违背原则,但有时候被别人算计了,我们还说不出口,但是心里面不舒服怎么办?
被人算计了只能说自己笨。以后别再被人算计了。既然被人算计,你还想要说点啥?还是算了吧!活该!当时你想啥了?当时你干啥了?如果我被人算计了,我就认了。我也不难受,一笔勾销。
会计里面有一种东西叫坏账,结算完就完事了。大家从今以后,不要再做愚蠢的事。精明的人必须要精明,精明叫做灵巧像蛇。什么叫正直?什么叫不违背原则?是你的原则还是我的原则?是被骗的原则还是避免被骗的原则?这事咱得说得明明白白。被人算计了,还坚持什么被算计的原则。我鼓励你回去好好推敲这种话,这里面的问题非常严重。
你当时被算计的时候,一定是光想着赚钱了,忘了赔钱和风险了,那叫做笨。不是你没算计,是你没算计过人家。你光想着人家年底多给你百分之二十,结果百分之二十都没拿回来。我告诉你,这世上最愚蠢的就是算计不过人家,还想算计。从今以后不再算计别人,也不再被别人算计。我的道理很简单:买不起的不买,吃不起的不吃,住不起的不住,担不起的风险不担。从今以后做一个精明人。
첫째, 무엇을 하든 먼저 주제를 찾으라
- 주제를 붙잡지 못하면 사람은 세부적인 것에 이끌려 다니게 됩니다. 이 장에서 저자가 두드러지게 나타내려는 것은 다윗이 사람을 대하고 일을 처리하는 데 매우 영리하다는 점입니다.
- 일을 볼 때 겉모습만 보지 말고, 사람을 볼 때도 겉모습이 아니라 그 사람의 마음을 보아야 합니다.
둘째, 무슨 일이든 계획이 있어야 한다
- 일을 계획한다는 것은 그 일에 들어가는 비용과 얻는 보상이 무엇인지, 위험은 무엇인지, 그리고 앞으로 그 위험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를 계산하는 것입니다.
- 사람은 자신의 머리를 훈련하여 영리해져야 합니다. 미리 계획하고 계산할 줄 알면 쉽게 다른 사람에게 속아 넘어가지 않습니다.
셋째, 실행할 때는 유연해야 한다
- 계획은 계획이고, 실행할 때는 여전히 유연해야 합니다. 유연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말을 잘하는 것입니다.
- 사람을 대하고 일을 처리하는 데 영리해지려면 말을 잘하고, 관계를 세우며, 다른 사람에게 좋은 느낌을 주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 말을 잘하는 사람이 되려면 머릿속에 내용이 있어야 하고, 지식이 있어야 하며,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자신이 상대방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넷째, 정리
- 영리한 사람이 되려면 위험을 잘 계산해야 합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돈을 벌 생각만 하고, 손해 볼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 사람으로 살아가고 일을 하며, 사람과 일을 관리하거나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어떤 일이든 계획하는 좋은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핵심 단어
- 주제 찾기
- 계획 세우기
- 말 잘하기
- 영리한 사람
- 사람을 대하고 일을 처리함
- 관계 세우기
- 사람으로 살아가고 일하기
- 위험과 보상
서론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사무엘상》 27장을 읽어 보겠습니다. 이 장이 무엇을 말하는지 살펴보기 전에, 《사무엘상》의 저자가 다윗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부터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처음 다윗에 대해 말하기 시작한 부분부터 지금의 27장까지를 보면, 저자가 다윗을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동시에 《사무엘상》 전체가 하나님께서 충성된 제사장을 찾으시는 일을 말하고 있다는 것도 분명합니다. 앞부분의 여러 장은 사무엘에 대해 말하고, 뒤에서는 다윗에 대해 말합니다. 그 둘 사이에 사울이 등장합니다. 이 장에 이르기까지 계속해서 말하고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충성된 한 사람을 찾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절대로 잘못 생각하지 마십시오. 충성된 사람은 반드시 매우 영리한 사람입니다. 영리하지 않은 사람은 근본적으로 충성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무엘상》은 사무엘이 기록한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뒤의 몇 장을 기록할 때에는 이미 사무엘이 죽었기 때문에, 그 후에 일어난 일을 사무엘이 기록할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사실 《사무엘상》의 저자가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저자가 이 이야기를 기록하면서 사무엘이든 사울이든 다윗이든, 모두 하나님의 관점에서 다음과 같은 주제를 설명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충성된 제사장을 찾고 계십니다. 그 사람이 어떤 신분인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충성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이 장은 다윗이 사람을 대하고 일을 처리하는 데 얼마나 영리한지를 묘사합니다. 사람이 영리한 것은 두려운 일이 아니지만, 두려운 것은 그 사람이 어리석은 것입니다. 사람이 어리석게 행동하는 것은 매우 무서운 일입니다. 어떤 사람은 당신이 잘해 주면 당신이 자신을 해치려 한다고 생각하고, 당신이 그를 속이면 오히려 자신에게 잘해 준다고 생각할 정도로 어리석습니다. 이런 사람을 만나면 정말 난감합니다. 그래서 제 마음속에는 어리석은 사람을 섬기는 것이 가장 두렵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충성심이 있어도 의문을 품어야 합니다. 그는 상황을 전혀 분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가운데 목회자들이 섬길 때, 나는 여러분에게 영리한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고 어리석은 사람을 두려워하라고 권면하고 싶습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좋은 것과 나쁜 것을 분별하지 못하지만, 영리한 사람은 당신이 자신에게 잘해 주는지 해치려 하는지를 분별합니다. 물론 우리 목회자들은 누구도 해치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어리석게 행동하는 사람들입니다. 도와주려고 하고 잘해 줄수록, 그는 오히려 당신이 자신을 해치려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에 성경공부와 설교에서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세상의 어리석은 사람들에게는 공통된 특징이 있습니다. 중국어로는 “窝里横”, “门槛猴”, “炕头王”이라고 합니다. 세계 각지에서 부르는 표현은 아마 다를 것입니다. 서양 사람들에게도 그들만의 표현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 중국 북방 사람들은 이런 사람을 “炕头王”이라고 부릅니다. 집 밖에서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집에 돌아오면 아주 대단하게 행동하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밖에서 다른 사람들과 일하고 지낼 때에는 손해를 볼 수 있으면 손해를 보다가도, 집에 돌아오면 자신을 사랑해 주는 가족들에게는 대단한 능력을 과시합니다. 이런 사람을 중국 남방에서는 “窝里横”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나중에 한 가지 법칙을 발견했습니다. 밖에서 매우 대단한 사람은 집에 돌아오면 대단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기 집에서 자신이 매우 대단하고 잘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바로 가장 어리석은 사람들입니다.
전에 어떤 사람이 바로 그랬습니다. 몸이 건강할 때에는 어머니와 다투었습니다. 사실 그의 어머니는 그를 매우 사랑했지만, 그는 어머니에게만 강하게 굴었습니다. 몸이 좋지 않을 때에는 누구의 전화도 받지 않았고, 할 일이 없으면 사람들을 차단했습니다. 특히 혼란스럽고 이해할 수 없는 일을 벌이는 것을 좋아하다가 결국 비극적인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런 어리석은 사람들을 섬길 때마다 나는 늘 가슴을 졸이며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나는 영리한 사람을 특별히 좋아합니다. 나는 늘 내가 부족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그들이 사람을 대하고 일을 처리하는 방식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다시 다윗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저자가 여기서 일부러 우리에게 함정을 파 놓은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첫 구절에서 다윗은 언젠가는 자신이 사울의 손에 죽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믿음이 있는 사람의 입에서 나온 말처럼 들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윗의 마음이 정말 그러했는지는 우리도 알 수 없습니다.
무엇을 하든 먼저 주제를 찾으라
먼저 강조해야 할 것은, 우리가 무엇을 하든, 무엇을 읽든, 무엇을 배우든 먼저 주제를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만 보고 곧바로 다른 사람을 판단하지 마십시오. 아직 끝까지 읽지도 않고 다윗에 대해 “다윗은 안 된다. 믿음이 없는 사람이다”라고 단정해서도 안 됩니다.
다윗의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후일에는 사울의 손에 붙잡히리니 블레셋 사람들의 땅으로 피하여 들어가는 것이 좋으리로다. 사울이 이스라엘 경내에서 나를 찾기를 그치고 나를 단념하리니 내가 그의 손에서 벗어나리라” 하니라. (《사무엘상》 27:1)
이 말을 들으면 다윗이 “매국노”가 되려고 한 것처럼 보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왜 블레셋 사람들의 땅으로 도망가려 했겠습니까? 하지만 우리는 이런 일을 겪어 본 적이 없습니다. 같은 일이 여러분에게 닥친다면, 어쩌면 여러분은 정말 다윗보다 못할 수도 있습니다. 나는 여러분이 주제를 붙잡기를 바랍니다. 사람이 주제를 붙잡지 못하면 사소하고 하찮은 일에 끌려다니다가 정신을 잃게 됩니다. 그러므로 주제를 붙잡지 못하는 사람은 모두 어리둥절하고, 일을 겉으로만 보는 사람입니다. 사실 다윗도 블레셋 사람들의 땅으로 도망한 뒤에 편안하게 지낸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저자가 여기서 이렇게 기록한 것은 다윗이 사람을 대하고 일을 처리하는 데 얼마나 영리한지를 드러내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잘못 읽으면 주제를 잊어버리게 됩니다.
다윗이 일어나 자기와 함께 있는 사람 육백 명과 함께 가드 왕 마옥의 아들 아기스에게로 건너가니라. 다윗과 그의 두 아내 이스르엘 여자 아히노암과 나발의 아내였던 갈멜 여자 아비가일과 또 자기 사람들과 각 사람의 가족들이 가드에서 아기스와 함께 거주하였더라. (《사무엘상》 27:2-3)
사람은 무엇을 읽고 무엇을 배울 때 주제를 붙잡을 줄 알아야 합니다. 절대로 주제에서 벗어나지 마십시오. 이 장에서 우리가 처음에 나온 한마디만 붙잡고 있으면 그다음은 읽을 수 없습니다. 영리한지 아닌지도 중요하지 않게 됩니다. 사실 다윗은 블레셋 사람들의 땅으로 도망가기 전에 분명히 여러 가지를 계산했을 것입니다. 《사무엘상》의 저자가 이 장을 기록한 때는 아마 다윗이 왕이 되었을 때나 솔로몬이 왕이 되었을 때였을 것입니다. 기록할 당시에는 모든 일이 이미 밝혀졌고, 지나간 일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주제를 붙잡는 것은 사람을 볼 때 그의 마음을 보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지금 다윗이 블레셋 사람들에게로 도망간 것이 실제로는 미리 치밀한 계획을 세운 결과였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무슨 일이든 계획이 있어야 한다
지난 3~5년 동안 나는 사람들을 훈련할 때마다 일을 계획해야 한다고 가르쳐 왔습니다. 계획이란 그 일의 보상과 투자, 위험, 그리고 앞으로 그 위험을 처리할 능력까지 계산하는 것입니다. 위험을 처리할 줄 모르면 문제가 됩니다. 다윗이 사람을 대하고 일을 처리하는 데 영리했던 것은 사람들의 생각과 의도를 훤히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계속 읽어 보면 뒤에 일어나는 일들이 과연 다윗이 계획한 대로 진행되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제 다윗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사람이 일을 할 때 반드시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것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다윗이 이 일을 만났을 때 어떻게 생각했는지 분석해 보겠습니다. 다윗은 먼저 가드 왕 아기스에게로 도망갔습니다. 그런데 몇 년 전 다윗이 죽인 골리앗은 가드 사람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다윗은 왜 아기스에게로 도망갈 생각을 했을까요? 여러분은 “가장 위험한 곳이 가장 안전한 곳이다”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습니까? 하지만 이것이 핵심은 아닙니다. 핵심은 사울 왕과 아기스가 서로 적대 관계였고, 사울이 다윗을 추격하고 있다는 사실이 온 세상에 알려져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른바 적의 적은 친구입니다. 게다가 다윗은 과거 사울의 부하 가운데 매우 뛰어난 장수였습니다. 적장의 목을 주머니에서 물건 꺼내듯 쉽게 베어 버릴 수 있었고, 말과 창을 자유자재로 다루며 천하를 호령하고 사방에 위세를 떨치던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은 남녀를 막론하고 한 사람도 가드로 데려가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다윗의 생각에 그들이 우리에 대하여 이르기를 “다윗이 행한 것이 이러하니라” 하여 그가 블레셋 사람들의 땅에 거주하는 동안에 이같이 행하였다고 할까 함이었더라. 아기스가 다윗을 믿었으므로 말하기를 “다윗이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게 미움을 받게 하였으니 그는 영원히 내 종이 되리라” 하였더라. (《사무엘상》 27:11-12)
다윗은 아기스가 장수를 매우 아낄 것이라고 계산했습니다. 오늘날에는 전쟁을 할 때 미사일을 사용합니다. 수천 리 밖의 장소를 공격하려면 미사일 하나를 던지면 끝입니다. 하지만 다윗의 시대는 냉병기의 시대였고, 무예로 겨루던 시대였습니다. 당시 조조가 관우를 아낀 것은 영웅이 영웅을 아끼기 때문이었습니다. 아기스도 아마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 골리앗을 죽인 사람이라면 무예가 매우 뛰어났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기스도 나름대로 계산했습니다. 다윗을 자신의 종으로 얻으면 인재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다윗에게는 훌륭한 이력이 있었습니다. 물론 다윗도 계산할 줄 알았습니다. 사울은 다윗을 추격하고 있었고, 아기스 역시 사울의 적이었습니다. 아기스는 다윗에게 적의 적이었지만, 그를 신뢰할 수 있는지는 별개의 문제였습니다.
다윗이 아기스에게 가면 사울은 더 이상 그를 괴롭히지 못할 것이고, 다윗은 그 기회를 이용해 쉬면서 힘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앞에서 다윗은 두 번이나 사울을 살려 주었습니다. 하지만 사울이 언제 다시 그를 추격해 올지는 아무도 몰랐습니다. 그러면 다윗은 다시 부하들을 데리고 여기저기 숨어 다녀야 했습니다. 이전에 두 번이나 그런 일을 겪었기 때문에 다윗의 부하들은 분명 원망이 많았을 것입니다. 사울을 죽여야 할 때 죽이지 않아 자신들까지 정처 없이 떠돌게 되었다고 불평했을 것입니다. 다음에 사울이 다시 쫓아온다면 다윗은 또 사울을 살려 줄 수 있겠지만, 부하들에게는 설명하기가 어려웠을 것입니다.
좋은 지도자가 되려면 직원들도 잘 관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일을 해낼 수 없습니다. 그러려면 계산할 줄 알아야 합니다. 다윗이 계산한 것은 적의 적과 손을 잡는 것이었습니다. 다윗이 과거에 골리앗을 죽였지만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과거의 일은 이미 지나간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아기스는 다윗이라는 유능한 장수를 얻는 것을 분명히 기뻐했을 것입니다. 다윗을 이용해 자신의 나라를 확장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만일 다윗이 아무것도 잘하지 못하고 먹는 것만 잘하는 사람이었다면, 아기스는 그를 받아 주지 않았을 것입니다.
여러분, 일을 할 때는 보상과 위험을 잘 계획해야 합니다. 그러면 손익을 분명히 계산할 수 있습니다. 다윗이 아기스의 신뢰를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은 유다 사람들을 죽이고 사울을 공격하여 이스라엘 사람들이 자신을 미워하게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겉으로 보면 다윗은 마치 매국노처럼 보였습니다. 다윗은 유다 남방으로 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유다 남방은 유다 자체가 아닙니다. 유다 남방과 유다는 서로 다른 지역입니다. 다윗은 그곳을 공격하러 가면서 먼저 어디를 공격할지 계산했고, 승리한 뒤에는 소와 양, 낙타, 의복과 여러 보물을 모두 가져왔습니다. 그는 유다 주변 지역을 공격했기 때문에 그곳이 유다인지 아닌지 아무도 분명히 알 수 없었습니다. 이것은 다윗이 매우 뛰어나고 영리한 사람이었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다윗이 그 땅을 쳐서 남녀를 살려 두지 아니하고 양과 소와 나귀와 낙타와 의복을 빼앗아 가지고 돌아와 아기스에게 이르매 (《사무엘상》 27:9)
여러분이 무슨 일을 하든 반드시 잘 계산해야 합니다. 가장 두려운 사람은 아무런 계산도 하지 않고 머리부터 들이밀며 함부로 말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의 머리에서 나오는 것은 온통 엉망인 생각뿐입니다. 나중에 다윗이 이스라엘을 다스릴 때, 그의 부하들은 다윗이 너무 영리하다는 것을 알고 감히 그를 속이지 못했습니다. 이런 사람이 되면 대단한 것입니다. 다윗은 계산을 모두 끝낸 뒤, 빼앗아 온 가축을 마치 석유와 같은 자원처럼 아기스와 절반씩 나누었습니다. 그러니 아기스가 당연히 기뻐했고, 이 일을 매우 좋게 여겼습니다.
나는 여러 해 전부터 여러분과 함께 성경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얼마 전에는 8~9년 전에 성경을 공부했던 녹음을 들었습니다. 그때 이미 영리함과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더군요. 그때 내가 이미 알고 있었는데도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그것은 내 마음속에서 계속 이어져 온 생각이었습니다.
어리석은 것은 길이 아닙니다. 여러분,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마십시오. 머릿속이 온통 엉망인 사람이 절대로 되지 마십시오. 어리석은 사람이 되는 것은 위험이 매우 큽니다. 나는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람에게 있는 질병의 정도는 그 사람의 어리석음의 정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다리가 아파 걷지 못하거나 암에 걸리는 것도 머릿속에 쓸데없는 것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모든 육체적인 질병은 머리가 지혜롭지 못하고 배우지 않는 것과 관계가 있습니다. 책도 읽지 않고 배우지도 않으면서 무슨 일이든 머리부터 들이밀고 함부로 말하는 사람은 매우 좋지 않은 사람입니다.
여러분, 누가 돈을 마다하겠습니까? 다윗이 오자 아기스는 많은 돈을 벌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아기스는 다윗에게서 적지 않은 유익을 얻었기 때문에, 과거에 서로 불편한 일이 조금 있었다 해도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지금 자신에게 돈을 벌어다 줄 수 있다면 사람들은 여전히 다윗을 높이 평가할 것입니다. 다윗은 이 모든 계산을 마쳤고, 계획은 점차 실행되어 갔습니다.
실행할 때는 유연하게 처리해야 한다
다윗이 아기스에게 이르되 “바라건대 내가 당신 앞에 은혜를 입었거든 지방 성읍 가운데 한 곳을 내게 주어 내가 살게 하소서. 당신의 종이 어찌 당신과 함께 왕도에 살리이까” 하니 그 날에 아기스가 시글락을 그에게 주었으므로 시글락이 오늘까지 유다 왕에게 속하니라. (《사무엘상》 27:5-6)
다윗이 아기스 앞에 섰을 때, 마음속으로 계산은 했지만 상대방이 물으면 사실대로 대답해야 했습니다. 대답할 때 머뭇거리거나 더듬어서는 안 됩니다. 실행할 때는 유연해야 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말을 잘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육백 명을 거느리고 가드로 도망갔습니다. 이 육백 명은 다윗의 자산이었습니다. 당시 아기스는 이스라엘에서 누가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았는지 몰랐습니다. 다윗이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았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기스는 병력을 모으는 일에만 관심이 있었고, 이때 하늘에서 유능한 장수가 내려온 것과 같았으니 정말 큰 이익이었습니다. 그래서 아기스는 시글락을 다윗에게 주어 다윗과 그의 군대가 그곳에 머물게 했습니다.
여러분, 천천히 생각해 보십시오. 그들이 서로 나눈 말은 분명 이 한마디뿐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이 대화할 때에는 먼저 자연스럽게 말을 풀어 가는 법을 알아야 합니다. 사람과 이야기할 때 계속 권위적인 태도를 취하고 자신이 대단하다고 생각하면 상대방은 불편함을 느낍니다. 나는 여러분이 가벼운 이야기를 나누는 습관을 기르기를 권합니다. 말을 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분위기가 어느 정도 편안해진 뒤에 본론을 꺼내면 일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나는 많은 관리들이 술을 좋아하는 이유가 술을 마시면서 가벼운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차를 좋아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중국인이 발명한 “다도”를 이야기하며 차를 매개로 여러 이야기를 펼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차가 좋고, 어떤 나무와 잎으로 만들며, 어떻게 발효하고 처리하는지 등 여러 주제로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다도”를 이야기하면 마치 자신이 차의 왕이라도 된 것처럼 신나게 말합니다. 이런 것이 가벼운 이야기를 이어 가는 소재입니다. 어떤 사람은 “관우도 예전에 이 차를 마셨다”고 말하고, 또 어떤 사람은 “주원장이 명나라 황제가 된 뒤 가장 먼저 찾은 것이 윈난의 보이차였다”고 말합니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냥 입에서 나오는 대로 하는 말입니다. 어떻게 말해도 됩니다. 증명할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주원장을 불러 와서 정말 그런 말을 했는지 물어볼 수도 없으니, 그저 대화의 소재일 뿐입니다.
최근에는 어떤 사람들이 전화를 걸자마자 내게 월드컵을 보았느냐고 묻습니다. 그것도 가벼운 이야기입니다. 누군가 나에게 축구 이야기를 하면 나는 “그만합시다. 내 슬픈 이야기는 꺼내지 마세요”라고 말합니다. 상대방이 궁금해하며 축구 때문에 무슨 슬픈 일이 있느냐고 묻습니다. 그러면 나는 어릴 때부터 공을 차지 못했다는 농담을 합니다. 모두가 웃으면, 그것이 바로 가벼운 이야기를 나누는 것입니다. 가볍게 이야기할 줄 알고 말을 잘해야 합니다. 그렇게 이야기하다가 본론을 꺼내는 것은 대화의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물론 이런 내용은 《사무엘상》에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런 가벼운 이야기까지 모두 기록했다면 성경을 읽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홍루몽》을 읽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런 말은 내가 덧붙인 것입니다. 그 뜻은 사람을 대하고 일을 처리하는 데 영리해지려면 말을 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말을 잘하는 사람을 특히 좋아합니다. 여러분이 나를 속이려고 해도 듣기 좋게 말하면 나는 엄지손가락을 세워 줄 것입니다. 말을 잘하는 사람은 좋습니다. 거짓말을 하면서도 얼굴이 붉어지지 않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행동합니다. 이런 사람은 정말 대단합니다.
아기스가 이르되 “너희가 오늘은 누구를 침략하였느냐” 하니 다윗이 이르되 “유다 남방과 여라무엘 남방과 겐 사람의 남방을 침략하였나이다” 하매 (《사무엘상》 27:10)
다윗은 이 말까지 미리 생각해 두었습니다. 최근에 유다의 남방을 공격했다는데, 유다의 남방은 남극까지 간다는 뜻입니까? 남극도 유다의 남방이고, 이집트도 유다의 남방입니다. 듣기에는 유다를 공격했다는 것처럼 보입니다. 유다의 남방, 여라무엘의 남방, 겐 사람의 남방, 모두 남방이라고 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디까지 남쪽인지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그의 말이 틀렸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어쨌든 가벼운 이야기를 나누고 말을 잘한 뒤 본론을 말하니, 아기스는 다윗을 믿었습니다. 말을 잘하는 것은 장점입니다. 여러분도 천천히 연습하십시오.
지금까지 가벼운 이야기에 대해 말씀드린 것은 여러분이 한가할 때 농담을 많이 모으도록 격려하기 위해서입니다. 나는 농담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어떤 사람이 아주 먼 곳에서 나를 만나러 왔는데, 나를 보더니 평범하게 생겼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면 나는 “나는 어릴 때부터 이렇게 생겼습니다”라고 말하고 모두 함께 웃습니다. 또 “내가 이렇게 보여도 공을 한 번 보여 드릴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 다음 발을 들면 공이 바짓가랑이 사이로 빠져나갑니다. 그러면 다시 모두 웃습니다. 이런 것이 사람들에게 대화할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면접을 보러 갔는데 양복을 잘 차려입고 엄숙한 면접관 세 명이 앉아 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이럴 때는 말을 잘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상대방이 고개를 들고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이름만 대답하고, 결혼했느냐고 물으면 했다고 하거나 하지 않았다고 대답하면 대화가 끝난 뒤 모두 어색하게 앉아 있게 됩니다. 면접을 보기 전에 내가 작은 훈련을 해 줄 수 있습니다. 면접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사실 면접에는 “Good”, 즉 좋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곧 Looks good, sounds good, feels good입니다. 보기에도 좋고, 듣기에도 좋고, 느낌도 좋다는 뜻입니다. 보통 면접은 30분에서 한 시간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면접관은 여러분에 대해 많은 것을 깊이 파고들 시간이 없습니다.
이 세 가지 “Good”을 잘 해결하여 면접관에게 좋은 느낌을 주면 그 일자리는 여러분의 것이 됩니다. 처음부터 무엇인가를 증명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그러면 모든 좋은 느낌을 다 없애 버리게 됩니다. “Good”을 잃어버리면 문제가 됩니다. 그러므로 사람과 지낼 때에는 사람을 대하고 일을 처리하면서 이 몇 가지 “Good”을 갖추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사실 최고의 부자이든 최고의 빈자이든, 적어도 그들은 인생에서 “최고”라는 자리에 한 번은 올랐던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모두 말을 잘합니다. 예를 들어 왕젠린은 무대에 서서 노래도 아주 잘 부르고 분위기를 이끌 줄 압니다. 마윈도 무대에 올라 노래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까? 역시 노래를 잘합니다. 레이쥔도 마찬가지입니다. 무대에 올라 영어를 아주 잘하지는 못해도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데 능합니다. “Do you love me,Ben?” 하고 독특한 가락으로 말하면 모두가 크게 웃습니다.
여러분이 기술 분야에서 일하든, 사업이나 마케팅 분야에서 일하든, 내 말을 한마디 충고로 받아들이십시오. 말을 잘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말을 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물론 머릿속에 내용도 있어야 합니다. 머릿속에 아무것도 없으면 말을 잘할 수 없습니다.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말을 잘하기도 어렵습니다. 말을 잘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어릴 때부터 소설을 좋아했고, 소설을 매우 많이 읽은 사람들입니다. 자오번산은 말을 정말 잘 풀어 갑니다. 그래서 뛰어난 사람들은 모두 말을 잘합니다. 우리의 위대한 지도자 마오쩌둥도 말을 매우 잘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여러분이 이공계 남성이든 이공계 여성이든, 모두 말을 잘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첫째는 말을 잘하는 것이고, 둘째는 관계를 세울 줄 아는 것입니다. 실행하는 과정에서 관계를 세워야 합니다. 다윗처럼 영리한 사람은 아랫사람과도, 윗사람과도 관계를 매우 잘 세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그야말로 모든 사람과 원만하게 지내며 어디서든 잘 어울리는 사람이었습니다. 말을 배우는 것은 관계를 세우는 근본입니다. 관계를 세우려면 서로 대화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우리가 이곳에서 자주 온라인으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먼 곳에서 나를 만나러 오면, 이미 온라인에서 3~5년 동안 이야기를 나누었기 때문에 처음 만났어도 오랜 친구처럼 친숙하게 느껴집니다. 이미 오랫동안 대화를 나누었으니 자연스럽게 관계가 가까워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실제 교회에서 형제자매들이 관계를 잘 세우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평소에 서로 대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교회에 가면 천 명이 천 개의 의자에 앉아 있는데, 목회자가 옆 사람에게 “예수님이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나도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라고 합니다. 말을 마치면 모두가 어색해하고 마음도 매우 불편합니다. 특히 이런 일을 잘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초등학생이 본문을 암기하는 것처럼 매우 힘든 일입니다. 평소에 관계를 세우지 않았고, 전화로 소통할 시간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처럼 멀리 차를 몰고 와서 직접 이야기하지 않아도, 온라인에서 대화를 통해 관계를 세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이 세 가지를 알아야 합니다. 계획은 계획대로 세우되, 실제로 실행할 때에는 유연해야 하며 말을 잘하고 관계를 세워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관계를 세워야 할까요?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야 하고, 동시에 자신이 상대방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지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지금 아기스와 다윗의 관계는 이익을 바탕으로 한 관계였습니다. 그러므로 말을 잘할 뿐 아니라 대화 가운데 서로의 근본적인 이익이 드러나야 합니다. 그들의 대화를 보면 이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기스가 다윗에게 어느 땅을 침략했느냐고 묻자, 다윗은 유다와 여라무엘과 겐 사람의 남방을 공격했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빼앗은 것들을 아기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보십시오. 다윗의 말이 얼마나 좋습니까? 만일 다윗이 빼앗은 물건을 아기스에게 주고 싶어 하지 않았다면 문제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양한 환경에서 살아남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사람이 자주 틈바구니 속에서 살아가야 한다면, 사람을 대하고 일을 처리하는 영리함을 훈련해야 합니다. 이것은 사실 매우 좋은 일입니다. 나는 모든 형제자매가 이런 생각을 받아들이기를 바랍니다. 나에게는 한 가지 꿈이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영리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어리석음은 정말 자신과 다른 사람을 해치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블레셋 사람들의 땅에 거주한 날 수는 일 년 사 개월이었더라. (《사무엘상》 27:7)
다윗이 아기스에게서 일 년 사 개월을 지낸 뒤 사울이 죽었고, 다윗은 이스라엘로 돌아가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성경 본문을 여기까지 살펴보았으니 여러분에게 다시 일깨워 드리고 싶습니다. 영리한 사람이 되어 모든 일을 분명히 파악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돈을 벌 생각만 하고 손해 볼 것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유익을 얻을 생각만 하고 위험은 잊어버립니다. 내가 말씀드립니다. 영리한 사람이 되려면 반드시 위험을 먼저 계산해야 합니다. 위험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 문제가 매우 커집니다.
나는 여러분이 어떤 일이든 계산하는 습관을 기르기를 바랍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거나 시스템을 개발하는 일은 물론이고, 사람으로 살아가며 일을 처리하는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관리하려면 사람을 관리하고 일을 관리할 줄 알아야 합니다. 겉으로는 강해 보이지만 속은 빈 사람은 결코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그런 사람은 관리를 잘할 수 없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나누겠습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모두 영리한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 모두를 축복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