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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공부】에스라 8장 - 우리 하나님의 손이 우리를 도우셨도다

2026-02-20 950 以斯拉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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以斯拉记-从被掳之地回来的人
  • 1 当亚达薛西王年间,同我从巴比伦上来的人,他们的族长和他们的家谱记在下面:
  • 2 属非尼哈的子孙有革顺;属以他玛的子孙有但以理;属大卫的子孙有哈突;
  • 3 属巴录的后裔,就是示迦尼的子孙有撒迦利亚,同着他,按家谱计算,男丁一百五十人;
  • 4 属巴哈·摩押的子孙有西拉希雅的儿子以利约乃,同着他有男丁二百;
  • 5 属示迦尼的子孙有雅哈悉的儿子,同着他有男丁三百;
  • 6 属亚丁的子孙有约拿单的儿子以别,同着他有男丁五十;
  • 7 属以拦的子孙有亚他利雅的儿子耶筛亚,同着他有男丁七十;
  • 8 属示法提雅的子孙有米迦勒的儿子西巴第雅,同着他有男丁八十;
  • 9 属约押的子孙有耶歇的儿子俄巴底亚,同着他有男丁二百一十八;
  • 10 属示罗密的子孙有约细斐的儿子,同着他有男丁一百六十;
  • 11 属比拜的子孙有比拜的儿子撒迦利亚,同着他有男丁二十八;
  • 12 属押甲的子孙有哈加坦的儿子约哈难,同着他有男丁一百一十;
  • 13 属亚多尼干的子孙,就是末尾的,他们的名字是以利法列、耶利、示玛雅,同着他们有男丁六十;
  • 14 属比革瓦伊的子孙有乌太和撒布,同着他们有男丁七十。
  • 15 我招聚这些人在流入亚哈瓦的河边,我们在那里住了三日。我查看百姓和祭司,见没有利未人在那里,
  • 16 就召首领以利以谢、亚列、示玛雅、以利拿单、雅立、以利拿单、拿单、撒迦利亚、米书兰,又召教习约雅立和以利拿单。
  • 17 我打发他们往迦西斐雅地方去见那里的首领易多,又告诉他们当向易多和他的弟兄尼提宁说什么话,叫他们为我们 神的殿带使用的人来。
  • 18 蒙我们 神施恩的手帮助我们,他们在以色列的曾孙、利未的孙子、抹利的后裔中带一个通达人来;还有示利比和他的众子与弟兄共一十八人。
  • 19 又有哈沙比雅,同着他有米拉利的子孙耶筛亚,并他的众子和弟兄共二十人。
  • 20 从前大卫和众首领派尼提宁服侍利未人,现在从这尼提宁中也带了二百二十人来,都是按名指定的。
  • 21 那时,我在亚哈瓦河边宣告禁食,为要在我们 神面前克苦己心,求他使我们和妇人孩子,并一切所有的,都得平坦的道路。
  • 22 我求王拨步兵马兵帮助我们抵挡路上的仇敌,本以为羞耻;因我曾对王说:“我们 神施恩的手必帮助一切寻求他的;但他的能力和忿怒必攻击一切离弃他的。”
  • 23 所以我们禁食祈求我们的 神,他就应允了我们。
  • 24 我分派祭司长十二人,就是示利比、哈沙比雅,和他们的弟兄十人,
  • 25 将王和谋士、军长,并在那里的以色列众人为我们 神殿所献的金银和器皿,都秤了交给他们。
  • 26 我秤了交在他们手中的银子有六百五十他连得;银器重一百他连得;金子一百他连得;
  • 27 金碗二十个,重一千达利克;上等光铜的器皿两个,宝贵如金。
  • 28 我对他们说:“你们归耶和华为圣,器皿也为圣;金银是甘心献给耶和华你们列祖之 神的。
  • 29 你们当警醒看守,直到你们在耶路撒冷耶和华殿的库内,在祭司长和利未族长,并以色列的各族长面前过了秤。”
  • 30 于是,祭司、利未人按着分量接受金银和器皿,要带到耶路撒冷我们 神的殿里。
  • 31 正月十二日,我们从亚哈瓦河边起行,要往耶路撒冷去。我们 神的手保佑我们,救我们脱离仇敌和路上埋伏之人的手。
  • 32 我们到了耶路撒冷,在那里住了三日。
  • 33 第四日,在我们 神的殿里把金银和器皿都秤了,交在祭司乌利亚的儿子米利末的手中。同着他有非尼哈的儿子以利亚撒,还有利未人耶书亚的儿子约撒拔和宾内的儿子挪亚底。
  • 34 当时都点了数目,按着分量写在册上。
  • 35 从掳到之地归回的人向以色列的 神献燔祭,就是为以色列众人献公牛十二只,公绵羊九十六只,绵羊羔七十七只,又献公山羊十二只作赎罪祭,这都是向耶和华焚献的。
  • 36 他们将王的谕旨交给王所派的总督与河西的省长,他们就帮助百姓,又供给 神殿里所需用的。

서론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어서 에스라서 8장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주제는 “우리 하나님의 손이 우리를 도우신다”입니다. 사실 이번 장의 주제는 지난 장과 큰 차이가 없으며, 지난 장에 이어서 전하는 말씀입니다.

에스라는 왕에게 큰소리를 쳤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를 보호하실 뿐만 아니라, 왕과 왕의 아들들도 보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자 왕이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네 하나님이 너를 보호하시는지 내가 한번 보겠다. 나 아닥사스다 왕이 조서를 내리노니, 페르시아 제국의 수도 주변에서 네가 얼마나 많은 이스라엘 사람을 모을 수 있는지 한번 보아라!”

만약 에스라가 소리쳐 불렀는데도 아무도 나오지 않는다면, 왕은 “네 하나님이 너를 돕는 하나님이 아니냐?”라고 말할 것입니다. 아이고, 얼마나 망신스럽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께 감사하게도 실제로 1,500명이나 신청했고, 이는 에스라를 깊이 감동시켰습니다. 그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내 하나님은 참으로 우리를 보호하시는 하나님이시구나. 하나님은 정말 놀라우신 분이시다!’

이번에는 아닥사스다 왕이 조서를 내려 하나님이 정말 그렇게 대단하신지 보고자 한 것입니다. 사실 에스라의 마음에 정말 확신이 있었을까요? 이번에 큰소리를 쳐 놓았는데, 만약 하나님께서 그를 보증해 주지 않으셔서 에스라가 소리쳐 불렀을 때 아무도 나오지 않는다면, 아이고, 세상에! 망신을 당한다면 얼마나 참담하겠습니까! 그런데 결국 1,500명이 신청했습니다.

여러분, 1,500명이란 숫자가 어떤 의미인지 아십니까? 이것은 매우 감당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왜냐하면 이 남성들이 온 가족을 데려오면 대략 5천에서 7천 명이 되는데, 5천 명 정도의 먹고 마시고 배변하고 자는 문제만 해도 감당하기 벅찬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정말 하나님께 감사할 일입니다!

우리는 온라인 교회입니다. 만약 지금 위의 인원에 집에 아이 둘이 더 있고 어르신들까지 계신다면 78천 명에 이릅니다! 만약 현장 교회라면 먼저 78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야 하는데,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이 사람들이 주일에 모이면 주차장 문제는 끔찍할 것이고, 차량을 통제할 교통경찰을 배치해야 할 텐데, 매 주일이 교통경찰에게는 재앙과 같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현장 교회의 고충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가 온라인 교회라는 사실에 정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1,500명이 에스라를 따라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겠다고 신청하다

1,500명이 에스라를 따라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겠다고 신청했으니, 체면을 완전히 세워준 것입니다! 에스라가 그 수많은 사람들을 보고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하나님, 참으로 체면을 세워주셨군요. 주님은 참으로 우리를 보호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내가 그때 아닥사스다 왕 앞에서 그렇게 큰소리를 쳤는데, 주께서 나를 돕지 않으셨다면 나는 평생 구덩이를 파고 들어가서 나 자신을 얼른 묻어버려야 했을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말씀드리자면, 교회를 세우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를 들어 1,500석의 자리를 준비했는데 아래에 사람이 없다면 강단에서 누구에게 설교하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현장 교회 목사님들이 얼마나 고생하시는지 이해해야 합니다. 그분들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밖에서 겨우 한 사람이 들어왔는데, 교회에 사람이 없는 것을 보고는 발길을 돌려 나가버립니다.

마치 우리가 식당에 밥을 먹으러 갔는데, 요리사와 종업원만 꼿꼿이 서 있고 손님이 한 명도 없으면 속으로 ‘이 음식을 먹어도 되나? 혹시 무서운 가게에 온 것 아닌가?’ 하고 찜찜해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느낌은 매우 끔찍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감사하게도 우리는 온라인 교회이기에 제 마음속의 재앙과도 같은 이러한 염려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에스라가 1,500명을 모았는데, 이 1,500명의 가정마다 논쟁이 벌어졌을 것입니다. “신청해야 할까?” 마치 지금 우리에게 예루살렘으로 가자고 신청하라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면 아내가 묻겠지요. “여보, 우리 이 집은 어떡해요? 예루살렘에 가면 우린 어디서 살죠? 그리고 아이들 학교는 어떡해요?” 남편은 “나도 모르지!”라고 대답하고, 결국 부부가 그 자리에서 다투게 됩니다. 남편은 신청하려 하고, 아내는 문제를 제기합니다. 아이고, 세상에! 이런 상황이 상상이 가십니까? 생각만 해도 두렵습니다.

이 사람들은 정월에 출발하여 오월에 도착했는데, 걸어서 돌아간 것이지 고속철도를 탄 줄 아십니까? 아내가 또 말합니다. “여보, 우리 부모님은 여든이 넘으셨는데 우리와 함께 걸어갈 수 있겠어요? 아이 둘에 부모님까지 원래 여섯 식구인데, 예루살렘에 도착하면 우리 네 명만 남는 것 아니에요? 부모님이 어떻게 이런 고생을 견디겠어요?” 발생하는 문제는 이것 아니면 저것이었을 것입니다!

만약 하나님의 영이 그곳에서 역사하지 않으셨다면, 뼈와 살을 다 합쳐도 5060kg 남짓한 에스라 같은 한 사람이 이 수많은 사람들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었겠습니까? 당시에 스룹바벨이 수만 명을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을 때, 지금의 이 8090세 노인들은 갓난아기였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짐작이 가십니까? 저는 이런 이야기들을 통해 이 일의 난이도가 얼마나 높았는지를 강조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어르신들이 말씀하셨습니다. “아들아, 당시에 우리 내외가 얼마나 돌아가고 싶었는지 모른다. 그곳은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이 계신 큰 도성이었지만, 그때 우리는 때를 맞추지 못했다. 그러니 이번에는 다시 놓칠 수 없다! 얘야, 너는 우리 늙은이들의 뼈마디를 걱정하지 마라. 죽더라도 길 위에서 죽을 것이다.” 그러자 일이 쉽게 풀렸고 마침내 1,500명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자녀들의 마음을 돌려놓는 일은 누가 하셨습니까? 하나님이 하신 것입니다! 그 어르신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은 누가 하셨습니까? 역시 하나님이 하신 것입니다!

나중에 왕도에 남아 돌아가고 싶지 않아 하고, 하나님의 감동에 반응하지 않았던 이스라엘 사람들은 사실 상태가 그리 좋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감동과 부르심에 반응하여 예루살렘으로 돌아간 어르신들은 어떤 분은 100세 넘게 살았습니다. 반면에 팔다리가 움직이지 않는다며 육신을 아끼고 남았던 다른 어르신들은 어쩌면 이듬해에 세상을 떠났을지도 모릅니다. 주님의 긍휼을 구합니다!

제가 전하고자 하는 것은 오래 살수록 좋다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입는 것이 참으로 좋다는 것입니다! 에스라는 하나님의 보호를 받아 1,500명의 이스라엘 사람들을 모았고, 가족들까지 합치면 5~6천 명에 이르렀으니, 이는 에스라를 깊이 감동시켰습니다.

258명의 레위인과 느디님 사람들도 합류하다

에스라는 이 1,500명을 보고 몹시 기뻐하며 “여호와를 신뢰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고 찬양을 불렀습니다. 그러나 세어보니 그 안에 레위인이 한 명도 없었습니다. 에스라에게 얼마나 무안한 일이었겠습니까? 아닥사스다 왕이 레위인에 대해 모를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왕은 이에 대해 훤히 꿰뚫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에스라는 다시 사람을 보내어 찾았고, 마침내 38명의 레위인과 220명의 느디님 사람들을 찾아냈습니다. 에스라는 다시 기뻐하며 “우리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을 입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에스라가 이 사람들을 찾으러 다닐 때도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이야기와 같았습니다. 아내가 동의하지 않거나, 남편이 가기 싫어하거나, 어르신들이 여정의 고생을 견디지 못하겠다고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결코 농담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아이고, 내 집이 아직 안 팔렸어요! 이제 막 계약했는데 왜 그리 서두르십니까?”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에스라는 이 사람들을 모았고, 그들은 “다 그만두고, 집은 그냥 당신에게 주겠소!”라고 했습니다. 이 258명이 오게 되자 에스라는 또다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우리 하나님의 선한 손이 우리를 도우신다”는 사실이 에스라의 마음 깊은 곳에 깊이 새겨졌습니다!

저는 이 일을 깊이 체감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이런 사소한 일조차 주관하지 못하신다면 그것이 어찌 하나님이겠습니까? 매월 초하루와 보름마다 닭 한 마리, 오리 한 마리를 바쳐야 하고, 정작 그분은 아무 일도 하지 않으신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것은 불교의 우상과 다를 바 없지 않겠습니까?

여러분에게 말씀드립니다. 우리 하나님은 기적을 행하시는 하나님이시며, 우리 하나님은 참으로 우리를 보호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사람이 사는 것은 매우 단순한 일입니다. 결국 에스라는 힘든 결단을 내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습니다.

에스라가 수많은 은금 보화를 가져가 수많은 강도들을 끌어들이다

당시 에스라는 행사를 벌이고 거리에 벽보를 붙이며 집집마다 전단지를 돌리듯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자신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자고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많은 은금 보화를 가지고 간다”라고까지 말했습니다. 맙소사, 강도들이 가만히 있을 줄 아십니까?

당시에 ‘양산박’ 같은 무리가 있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수많은 헬라 세력, 비적, 그리고 현지의 반란 세력들이 있었고 그들은 돈이 몹시 필요했습니다! 그 시대에는 산적들을 완전히 소탕하기가 매우 어려웠고 길을 막고 약탈하는 자들도 있었습니다. 이 산적과 강도들은 구역을 나누어 ‘이 30리는 내가 털고, 저 30리는 네가 털어라’ 하고 정해 두었습니다.

에스라 일행이 페르시아 제국에서 예루살렘까지 돌아가려면 세 달 이상을 걸어야 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토록 많은 은금 보화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에스라는 학사로서 평소에 칼이나 창을 다루지 않는 사람인데, 그가 산적과 반란 세력을 어떻게 당해낼 수 있었겠습니까? 이스라엘 사람들이 산적이 있다는 것을 몰랐겠습니까?

그 시대를 말할 것도 없이, 제가 젊었을 때만 해도 외출할 때 속옷에 주머니를 꿰매어 돈뭉치를 넣어두곤 했는데 잃어버릴까 봐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또 얼마 전까지만 해도 완행열차가 어느 지역을 지날 때 사람들이 들이닥쳐 돈을 뜯어내던 일화는 아주 유명하지 않습니까?

에스라는 생각했습니다. ‘아, 내가 내 하나님을 예배하러 돌아가며 아닥사스다 왕에게는 하나님이 나를 보호하신다고 말했는데, 내가 이런 진짜 은과 금을 가지고 가는 것도 사실이고, 저 강도와 산적들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구나!’ 1,500명이 이토록 많은 은금 보화를 지니고 가는데, 산적을 만나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순전히 사람의 힘으로만 간다면 나조차 산으로 끌려가 노예가 될 판이며, 마지막에 150명이라도 남으면 다행일 것입니다.

게다가 양산박의 108두령들은 하나같이 싸움에 능하고 무예가 뛰어난 자들입니다. 물길로 가면 완소오, 완소칠이 대기하고 있고, 육로로 가면 무송, 노지심, 임충을 만나게 될 텐데, 이런 것들을 생각하면 머리끝이 쭈뼛 서는 법입니다.

모두가 거지 차림을 하고 지공선사처럼 다닌다면 모를까, 우리는 얼마나 요란하게 수많은 금과 은을 가지고 가는지, 황제의 예물을 터는 것과 다름없으니 얼마나 많은 강도들을 끌어들이겠습니까? 하나님의 지키심이 없다면 얼마나 어렵겠습니까!

그런데 왜 이 강도들이 약탈하지 않았을까요? 준비를 제대로 못 해서였을까요? 아닙니다. 길목의 모든 구역마다 암흑가 세력이 정해둔 세력 범위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산적들이 보니 앞뒤 좌우에 번쩍이는 갑옷을 입은 군병들이 가득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천군 천사들이었습니다! 에스라는 ‘어, 왜 강도가 없지?’ 하고 의아해했을 것입니다.

사실 그 강도들이 그곳에서 괴로워하고 있었습니다. 이전에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예루살렘으로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갈등했다면, 이제는 강도들이 약탈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갈등할 차례였습니다. 그러나 덤벼보아도 이길 수가 없었습니다. 실제로 덤벼든 자들도 있었겠지만, 미처 달려들기도 전에 천군 천사들에게 전멸당했을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말씀드리자면,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키고자 하시면 그것은 매우 간단한 일이며, 여러분은 우리 하나님이 얼마나 대단하신 분인지 다 알지 못합니다!

성경에 기록되어 있듯이 선지자 엘리사도 이런 일을 경험했습니다. 당시 아람 군대가 겹겹이 엘리사가 사는 곳을 포위했고, 그것도 꽤 오랜 시간 동안 포위하고 있었습니다. 엘리사가 아침에 일어나 문밖으로 나와 기지개를 켰는데, 그의 사환이 보고는 기겁하며 말했습니다. “선생님, 아래에 군사들이 겹겹이 물샐틈없이 에워싸고 있어서 참새 한 마리도 날아갈 수 없습니다!”

엘리사가 말했습니다. “무엇을 두려워하느냐? 어리석은 아이야, 그들이 며칠 동안이나 거기에 머물러 있지 않았느냐?” 그들이 당장이라도 들이닥쳐 엘리사를 처치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며칠 동안 꼼짝없이 거기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장난으로 머물러 있었겠습니까?

이에 엘리사가 그 청년의 눈을 열어주자, 청년은 엘리사와 아람 군대 사이에 겹겹이 둘러싼 천군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땅 위뿐만 아니라 공중에도 가득했습니다. 대단하지 않습니까! 비록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이것이 영계의 실재입니다!

에스라가 결국 망신을 당했습니까? 당하지 않았습니다! 평안히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길에서 얼마나 많은 강도들이 죽었는지 에스라는 굳이 기록하지 않았고, 하나님의 천군 천사들이 얼마나 쳐죽였는지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강도들이 감히 덤벼들었다면 반드시 뼈도 못 추리고 죽임을 당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형제자매 여러분은 우리 하나님이 참으로 능하신 분이며 모든 것을 다스리신다는 사실을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에스라는 왕에게 호위할 군대를 구하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다

에스라는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는 길에 왕에게 군대를 보내 지켜달라고 요청할 생각을 해보았을까요? 틀림없이 생각해 보았을 것이고 갈등도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미 큰소리를 쳐 놓았습니다. 그는 아닥사스다 왕 앞에서 “내 하나님은 참으로 위대하셔서 이것저것 다 보호하실 수 있으며, 내 하나님은 살아 계신 자의 하나님이십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에스라는 엘리사와 다윗의 이야기를 다 들려주었고, 이스라엘 백성이 어떻게 출애굽을 했으며, 애굽 군대가 뒤에서 추격할 때 하나님이 구름 기둥과 불 기둥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어떻게 보호하셨는지도 다 이야기했습니다. 말할 때는 얼마나 믿음이 넘쳤습니까! 하지만 자기 차례가 되었을 때 시험해 보면 어떻겠습니까? 마치 우리 중의 형제자매들이 남을 가르칠 때는 대단히 당당하지만, 정작 자기가 병에 걸렸을 때는 어떻습니까? 아이고, 이를 악물고라도 버텨내야 하는 것입니다.

에스라는 생각했습니다. ‘나는 왕에게 마병과 보병을 구하지 않겠다. 왜냐하면 내 하나님이 바로 우리의 마병이요 보병이시며, 더 나아가 천군이시기 때문이다.’ 형제자매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믿음이 한순간에 일어났다가 또 한순간에 푹 꺼지지 않습니까? 여러분도 틀림없이 경험해 보셨을 것입니다! 경험해 본 사람은 에스라가 우리와 결코 다른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압니다! 다 똑같습니다!

에스라는 한편으로는 ‘내 하나님이 반드시 나를 보호하실 것이다’라고 생각하다가도, 한순간 믿음이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우리 역시 기도할 때는 믿음이 생겼다가도 눈을 뜨고 현실을 보면 또다시 두려워집니다. 에스라는 생각했습니다. ‘이 노인들이 그곳까지 걸어갈 수 있을까? 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싸울 수 있을까? 이 볼품없는 자들이 과연 저 험한 산적들을 당해낼 수 있을까?’

길목에 이름난 산적 소굴만 해도 십여 군데가 넘었는데, 페르시아 제국이 그렇게 치안을 잘 유지했을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천만의 말씀입니다! 산적은 고사하고 내부의 도적도 있었습니다. 현지의 군인이나 경찰이 산적으로 변장하면 어떡합니까? 정말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에스라는 그 자리에서 왕에게 군사를 요청해야 할지 망설였지만, 이미 큰소리를 쳐 놓았기에 믿음이 윗몸일으키기를 하듯 오르락내리락했던 것입니다.

에스라가 금식을 선포하고 스스로 괴롭게 하여 하나님의 보호를 구하다

에스라는 금식 기도를 선포하고 스스로를 괴롭게 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했습니다. 사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이 그렇게 하는 것을 몹시 필요로 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믿음이 연약할 때 우리에게 참으로 필요한 것입니다. 저에게도 이런 경험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치료하시는 하나님이시요, 예수님이 채찍에 맞으심으로 내가 나음을 입었다”라고 기도하지만, 한편으로는 믿었다가 한편으로는 믿지 못합니다.

저도 여러분과 똑같습니다. 기도하는 것 외에 달리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필사적으로 기도하다 보면 기도하는 목소리마저 변합니다. 사실 하나님은 우리가 목청을 돋우어 소리치는 것을 들으실 필요가 없지만, 목소리를 높여 부르짖으면 실제로 기도하는 기분이 들기는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개인적인 느낌일 뿐, 사실 효과는 그리 좋지 않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바로 은혜를 베푸시고 우리를 보호하시는 하나님이시며,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이 어떤 사람을 도우시는지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위해 사는 모든 사람을 하나님은 반드시 보호하십니다. 여러분은 반드시 하나의 논리를 알아야 하는데,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면 문제는 해결되고 사는 동안의 모든 일은 다 풀리게 됩니다. 그러나 사람이 굳이 자기 두 손으로 저주 가운데 살아가려 한다면 온갖 문제가 다 닥쳐옵니다.

우리 하나님은 지극히 위대하십니다. 그분은 지금까지 우리를 지켜주셨는데, 그것은 우리가 잘해서가 아니라 우리 하나님께서 바르게 행하셨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우리 교회는 한 가지 개혁을 단행했고, 그 후 믿음이 일어났습니다. 목청껏 소리 질러서 믿음이 생겨난 것이 아니라, 깨달음 안에서 하나님을 온전히 알고, 깨달음 안에서 충만한 믿음을 가졌기 때문에 우리의 치유 사역 효과가 매우 훌륭합니다.

저는 최근에 기도를 인도할 때 깨달음으로 하는 기도를 많이 합니다. 먼저 깨달음으로 기도하고, 방언으로 기도한 뒤, 다시 깨달음으로 기도합니다. 그러므로 깨달음으로 기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방언 기도 역시 중요합니다. 제가 기도를 인도할 때도 수많은 방언 기도를 하며, 그러고 나면 축사의 증상이 나타나 온갖 트림이 나옵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화인 사명 신학(华人命定神学)이 트림하는 신학이라고 생각해서는 결코 안 됩니다. 그것은 축사의 증상일 뿐 신학이 아닙니다. 우리의 화인 사명 신학은 깨달음 안에서 하나님을 온전히 알고, 깨달음 안에서 충만한 믿음을 갖는 신학입니다!

에스라가 금식 기도를 선포했는데, 우리 한번 이야기해 봅시다. 금식 기도가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여러분에게 말씀드립니다. 금식 기도, 특히 많은 양의 방언 기도를 하면 우리 안에서 버텨낼 수 있는 하나의 힘이 일어납니다. 기억하십시오. 영으로 기도하고 깨달음으로 기도하기를 지속하면 이것은 참으로 여러분 자신을 세워줍니다. 세워준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믿음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에스라가 큰소리를 제법 쳤지만, 이것은 사실 허풍이 아니라 전문 용어로 ‘믿음의 선포’라고 합니다. 결국 이 선포는 헛되지 않았고, 하나님은 참으로 그들을 지키셔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하셨으니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가는 길이 어찌 그리 순탄했을까요? 그들은 어쩌면 방언 기도를 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방언 기도가 있었든 없었든 신경 쓸 필요 없이, 어쨌든 기도한 후에 믿음이 일어났습니다. 에스라는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금식 중에 스스로를 낮추고 하나님을 구하도록 선포했고, 바로 이 과정에서 믿음을 한 번 실천한 것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손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에스라는 이번 장에 “우리 하나님의 손이 우리를 도우신다”라고 기록한 것입니다!

예루살렘에 도착하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다

하나님께 감사하게도 에스라는 예루살렘에 도착하여 가장 먼저 제사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한 고비 또 한 고비 지켜주셨기에 그의 마음은 감사로 가득 찼습니다. 사실 그리스도인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여러분 깊이 생각해 보십시오.

당시에 청교도 한 무리가 배를 타고 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하여 미합중국을 세웠습니다. 나중에는 청교도가 사라지고 다들 그저 그렇게 지내게 되었습니다만! 그들이 가장 먼저 한 일은 교회를 짓는 것이었습니다. 그 시대의 청교도들은 어디를 가든지 가자마자 교회를 짓고, 제사를 드리고, 기도했습니다. 그들에게 방언 기도가 있었는지는 중요하지 않으며, 그들 내면의 믿음은 참으로 대단했습니다!

싱가포르 시의 정중앙에는 온통 교회당입니다. 이 영국인들은 새로운 지역에 도착하면, 관직에 있든 없든 가장 먼저 제일 좋은 땅에 교회를 세웠습니다. 여러분이 싱가포르로 여행을 오시면 시내 한복판 중심에 세인트 앤드류 성당이라는 희고 뾰족하게 지어진 교회가 있습니다.

비록 많은 교회당이 나중에 술집으로 바뀌긴 했지만, 그 모든 매우 좋은 자리들은 원래 다 교회였습니다. 당시에 싱가포르에 온 많은 이들이 청교도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싱가포르 사람들은 지금까지도 래플스라는 영국인에게 매우 감사해합니다. 그는 싱가포르에서 대단히 존경받는 인물인데, 어느 지역에 가든지 먼저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우리 중 어떤 형제자매들은 참으로 에스라와 같은 이런 믿음에 미치지 못합니다. 우리에게 진정 어느 곳에 가든지 먼저 교회를 짓는 이런 기개가 있습니까? 우리에게 정말 어느 곳에 가든지 자기 집을 짓기 전에 먼저 교회를 짓는 이런 헌신의 영이 있습니까? 우리에겐 없습니다! 우리는 먼저 자신을 돌보며, 우리는 이스라엘 사람들과 더 비슷합니다.

감사로 충만했기에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우리 하나님의 손이 우리를 도우십니다.” 힘겨운 때에 하나님이 우리를 보호하실 수 있다면, 힘들지 않을 때에는 하나님이 보호하실 수 없겠습니까? 여전히 보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형제자매 여러분은 평생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결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람이 평생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다면 그것은 얼마나 아름다운 선택이겠습니까! 만약 저더러 평생 나 자신을 의지하라고 한다면 참으로 망하고 말 것입니다. 제 50~60kg의 몸이나 에스라의 그 몸이나 저울에 올려놓고 달아보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사람이 언제 자기 힘으로 원수를 이기고 원수의 손에서 벗어날 수 있겠습니까? 불가능합니다. 오직 하나님을 의지할 때만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에스라는 예루살렘에 도착하자마자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이것은 매우 흥미로운 전통을 열었는데, 수많은 청교도들이 어느 곳에 가든지 먼저 교회를 세웠습니다. 그들의 신학 체계가 어떠했는지는 일단 차치하고라도, 그들은 실제로 그렇게 믿었습니다.

현지 총독들까지 그들을 도우니, 하나님의 주권이 그 가운데 역사하시다

총독들의 도움 때문이었을까요? 아닙니다. 우리 하나님은 은혜 베푸시는 손으로 항상 우리를 도우시니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이것은 보배이며, 매우 귀한 것입니다. 이것은 여러분이 어떤 처지에 놓여 있든지 우리의 믿음을 다시 일으켜 세워줍니다.

깊이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 안에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자기 자신을 신뢰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십시오. 그러면 아무것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우리가 가는 길이 막혀 통하지 않을 때 억지로 버티며 애쓰지 마십시오. 사실 어디에나 사람 묻힐 황토는 있는 법이며, 여러분의 믿음은 어디서나 효력이 있습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이 말씀을 우리 마음 깊은 곳에 깊이 새기십시오. “우리 하나님의 은혜 베푸시는 손이 우리를 도우시며, 우리 하나님의 손이 우리를 보호하신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천군 천사를 보내어 우리 사방에 진을 치게 하실 것이니, 두려워하거나 염려하거나 걱정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반드시 여러분을 지키실 것입니다! 여러분이 에스라, 느헤미야, 스룹바벨이라면 하나님이 반드시 지키실 것입니다. 여러분이 요셉이라면, 비록 애굽에 노예로 팔려갈지라도 총리의 보좌에 앉게 될 것입니다.

우리 중에는 참으로 훌륭한 형제자매들이 많습니다. 여러분이 하나님 앞에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향해 매우 위대한 계획을 가지고 계시며, 하나님께서 여러분 위에 그분의 계획을 반드시 성취하실 것입니다! 이번 성경공부 나눔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 모두에게 복 주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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